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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은 15일 오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현장에는 1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렸고 그는 굳은 표정으로 포토라인에 섰다.
방 의장은 취재진 앞에서 "제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오늘 조사에 성심히 임하겠다"며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오늘 조사에서 말씀드겠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방 의장은 2020년 10월, 하이브(당시 빅히트) 상장 직전 스틱인베스트먼트, 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이스톤PE), 뉴메인에쿼티 등 복수의 사모펀드와 주주간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일정 기한 내 IPO가 성사되면 방 의장이 매각 차익의 30%를 가져가고, 실패할 경우 지분을 되사주기로 했다.
결국 하이브는 IPO에 성공했지만 이 주주간계약을 공개하지 않았고, 방 의장 등은 약 1900억 원에 달하는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중선위)는 지난 7월 방 의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했다. 또 하이브 전 임원 A씨도 함께 피고발됐으며,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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