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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이자 사업가 이순실이 같은 탈북민인 수중 발레리나 류희진을 만났다. 지난 7일(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334회는 최고 시청률 5.8%를 기록하며, 183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의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사당귀’의 코너 ‘걸어서 보스 집으로’에서 박명수는 걸그룹 위키미키 최유정과 함께 최규성 보스가 운영 중인 디저트 전문점을 찾았다. 최규성 셰프는 19살에 프랑스로 건너가 국립제과제빵학교를 졸업한 후 디저트계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는 ‘피에르 에르메’ 밑에서 4년간 일하며 동양인 최초로 ‘셰프’ 타이틀을 딸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규성 셰프는 “베이커리를 배우면서 유명한 호텔에서 일을 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쉽게 오지 않았고 동네 베이커리에서 일을 하게 됐다. 이후 운 좋게 호텔에 들어갔는데 인종차별을 당하기도 했지만 좋은 총괄 셰프를 만나서 좋은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연습할 수 있었다”며 지난 시간을 돌이켜 봤다. 최규성 셰프는 박명수와 최유정에게 본인의 시그니처 디저트 메뉴인 ‘이스파한’과 ‘오랑주리’를 선보였다. 라즈베리와 장미, 리치를 조합한 디저트인 이스파한을 맛본 박명수는 “정말 맛있다. 아이스크림에서 장미향이 느껴진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오렌지의 과육을 이용해 만든 오랑주리를 맛본 뒤에도 계속 “달지 않고 맛있다”며 고급스럽고 화려한 맛에 비해 단조로운 맛표현으로 MC들의 불만을 사기 시작했다. 급기야 오랑주리의 맛을 구체적으로 묻는 질문에 박명수는 “진짜 잘 씹히는 맛”이라고 대답했고, 전현무가 “이가 좋으시네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선사했다. 최규성 셰프는 연말을 맞아 트러플을 이용한 새로운 케이크로 개발중이라 박명수와 최유정에게 냉철한 맛평가를 부탁했다. 트러플 케익의 판매가가 15~20만원으로 책정된 가운데 박명수와 최유정은 “트러플이 가격대가 있는 재료인 데다, 케익에 들어간다고 하면 기대치가 있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트러플 향이 약하다”는 의견으로 보완될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최규성 셰프는 명예를 만회할 필살기 메뉴로 ‘바바’를 선보였다. 직접 만든 튀일과 초콜릿크림을 곁들인 바바를 맛본 박명수는 또 다시 “맛있다”고 맛을 평가했고, “또 맛있다 뿐이냐”는 MC들의 원성에도 포크질을 멈추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이순실은 식당 직원들과 아쿠아리움에 등장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순실은 “평양에서 온 동생이 여기서 공연을 한다”며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진짜 이유를 밝혔다. 곧이어 대형 수족관에서 인어공주 공연이 펼쳐졌고, 이순실의 지인인 류희진이 인어공주로 등장해 화려한 수중발레 기술을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류희진은 “해외에서 코치 생활을 할 때 이순실의 영상을 본 적이 있다. 북한을 탈출 한다는 건 상상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순실 언니가 잘 사는 것을 보고 탈북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류희진은 이순실과 직원들을 아쿠아리움 백스테이지로 안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