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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디움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어요”
밴드 에이엠피가 데뷔 앨범 ‘에이엠피’(AxMxP) 언론 쇼케이스에서 활동 목표에 대해 이야기하며 꺼낸 말입니다.
에이엠피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하이파이유니콘 등을 키워낸 FNC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론칭한 신인 밴드입니다. 이들은 데뷔 앨범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성과로 “신인상 수상”을 언급한 뒤 장기적인 팀의 목표로 “한국에서 가장 큰 스타디움 공연장에서의 단독 콘서트 개최”를 내걸었습니다.
신인다운 패기를 느낄 수 있는 발언이자 가요계에 불고 있는 ‘밴드 열풍’을 새삼 실감케 하는 발언이었는데요. 소속사는 다르지만 최근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데이식스가 국내 밴드 중 최초로 스타디움급인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이틀간 공연을 개최해 화제가 된 바 있죠. 아마 데이식스의 행보가 에이엠피의 꿈을 한층 더 크게 부풀게 하는 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네요.
에이엠피에는 보컬 하유준, 기타리스트 김신, 드러머 크루, 베이시스트 주환 등 4명의 멤버가 속해 있습니다. 밴드명은 ‘앰프리파이 뮤직 파워’(Amplify Music Power)를 줄여 만든 것으로 ‘음악으로 세상을 흔드는 에너지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하네요. 멤버들은 청춘의 감정과 경험을 진솔하게 노래한 곡들로 자신들만의 서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