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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MBN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스파이크 워'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유정 PD, 김세진, 신진식, 김요한, 이수근, 붐, 성훈, 윤성빈, 이용대, 안성훈, 카엘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파이크 워'는 단장으로 나선 전 배구선수 김세진이 감독을 맡은 신진식, 김요한과 함께 남녀 혼성 연예인 배구단을 창단해 이끄는 프로그램이다. 세 사람은 일본 연예인 배구단과의 국가대항전을 목표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 '스파이크 워', 긁지 않은 복권 같은 배구 예능
같은 소재로 공개된 신임감독 김연경의 차이점에 대해 ""라고 말했다. 이유정 PD는 기획 의도에 대해 "요즘 방송계는 스포츠가 대세라고 할 만큼 각 종목이 나온다. 그런데 배구는 스포츠 예능이 없어서 의아했다. 배구가 어렵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었다"라며 "배구 예능을 통해 프로 리그를 감상하는 콘텐츠를 넘어 생활스포츠로서 충분히 매력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짚었다. 이 PD는 전 배구 선수 김요한의 배구 교실을 보고 '스파이크 워'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강원도 정선에서 진행되는 김요한 선수의 배구 교실을 봤는데 생활 훈련에 좋은 환경이 조성돼 있더라. 10대부터 70대까지 배구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사회 체육으로서 잘 즐길 수 있는 예능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완성된 경기를 보고 싶은 분은 프로경기를 보실 테고 우리는 배구를 잘 모르는 분들도 즐겁게 볼 수 있게 했다. 배구를 모르는 선수와 배구를 잘 아는 선수들을 7대 3으로 섭외했다. 배구에 재능이 없더라도 진정성, 프로그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분을 모시고자 했다. 출연진 분들께서 첫 경기부터 놀랄만한 모습을 보여주셨고 온몸에 부상을 입고도 연습을 나오시더라"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PD는 "배구를 모르는 분들께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긁지 않은 복권의 변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 배구에 진심을 가지고 빠지는 모습을 보고 시청자 분들도 직접 배구에 뛰어들었으면 한다. 배구는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종목이다"라고 설명했다. ◆ 김요한 "배구인으로서 배구 소재 예능 제작 원했다"
'스파이크 워'를 통해 감독으로 나서게 된 김요한은 "은퇴하고 나서 스포츠 예능을 많이 했다. '뭉쳐야 산다'라는 예능을 한 뒤로 저를 축구 선수로 아시더라. 한 명의 배구인으로서 배구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했고 이유정 PD님께 제작을 요청드렸다. 요즘 배구 예능 프로그램이 생겨서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그는 "감독 경험이 많으신 두 분과 달리 나는 감독으로서 도전을 해보자는 마음이었다. 배구를 잘 아는 선수를 알려주는 것과 잘 모르는 선수를 가르치는 건 하늘과 땅차이다. 그래서 저도 이번 기회를 통해 배구를 더 공부하게 됐다"면서도 "특히 배구를 처음 접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에 남녀노소 연령 상관없이 재밌게 볼 수 있는 요소를 넣고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