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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 권락희 PD가 감독 김연경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예고했다.
권락희 PD는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발표회에서 "티저를 통해 보셨을 텐데, 그냥 화를 내는 게 아니라 이유가 있었고 심의로서 문제가 되는 건 없었다"고 말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를 담았다. 20년차 베테랑 선수 김연경이 0년차 신인감독이 돼 프로팀 방출, 프로팀이 꿈인 실업팀 선수, 그리고 은퇴한 선수까지 배구계의 숨은 보석을 찾아 '필승 원더독스'를 꾸린다.
방출된 선수, 아직 프로에 오르지 못한 선수, 은퇴 후 복귀를 꿈꾸는 선수 등,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 된 이들에게 다시 '원더'로 도약할 무대를 마련한다. '필승 원더독스'는 표승주, 이진, 김나희, 이나연, 인쿠시, 구솔, 윤영인 등 단순한 예능 속 팀이 아닌 14명의 다양한 사연을 가진 언더독이 모여 만들어진 진짜 배구팀이다. 이들은 김연경 감독 아래에서 다시 한번 꿈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김연경은 팀을 창설하고, 훈련부터 경기 운영, 선수 멘탈 관리까지 총괄하며 진짜 리더십을 선보인다. 베테랑 선수에서 감독으로 전환하는 그의 성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로, 선수 시절 전무후무한 커리어를 쌓아 올린 김연경만의 카리스마와 경기 감각이 과연 지도자로서도 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권락희 PD는 "시청자들도 김연경 감독의 솔직한 화법을 기대하고 있는 거 같은데, 요즘 투명하고 직설적으로 말해주는 사람이 없는데, 그걸 그대로 살리는 거 자체로 충분한 재미가 있었다"며 "심의에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연경 감독은 "제가 직접 경기를 뛰지 못하는 답답함은 있었다"면서도 "당연히 승리가 목표라 최고의 멤버로 구상해서 짰다.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러 선발 기준이 있었다. 그걸 통해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를 뽑았고, 팀에 어떻게 조화가 될지 구상하면서 함께 논의를 많이 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신인감독 김연경'은 오는 28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