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떡볶이 3세'라더니... 하민기 측, 의혹 확산에 "손자 아닌 조카" 정정

'신전떡볶이 3세'로 알려진 연습생 하민기가 대표의 손자가 아닌 조카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이 해당 사실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사실 관계를 잘못 기재했다는 설명이다.
28일 모덴베리코리아는 "담당자의 단순 기재 실수로 일부 정보가 잘못 전달됐다"라며 "하민기는 신전떡볶이 창업주의 손자이자 하성호 대표의 조카"라고 정정했다.
앞서 모덴베리코리아는 하민기가 내년 하반기 데뷔 예정인 새 보이그룹 멤버로 합류한다고 밝혔던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하민기는 2007년생으로, 신전떡볶이 창립주 및 회장인 하성호 대표의 손자"라며 "신전떡볶이 일가에서 하민기의 데뷔 준비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다"라고 알려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일각에서는 신전떡볶이의 창업주인 하성호 대표가 2007년생인 하민기의 조부라기엔 지나치게 젊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신전떡볶이 측 역시 "기사에 보도된 인물이 신전떡볶이 하성호 대표의 손자라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상반된 입장을 밝히며 논란은 확대됐다.
의혹이 짙어지자 모덴베리코리아는 재차 입장문을 내고 "하민기는 신전떡볶이 창업주의 손자이자 하성호 대표의 조카다. 잘못된 정보로 인해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실관계를 정정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사실 확인 없이 확대 재생산되는 온라인 루머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