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최은경, KBS 뉴스 앵커 꿈꿨는데..“아무도 안 시켜줘” 폭로 (‘백반기행’)

작성일 2025.09.15 조회수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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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최은경, KBS 뉴스 앵커 꿈꿨는데..“아무도 안 시켜줘” 폭로 (‘백반기행’)

1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이 등장한 가운데 아나운서 시절을 떠올렸다.
이날 창원특례시를 찾은 최은경은 “저는 마산에서 태어나서 초, 중, 고 학교를 나왔다”라며 추억을 떠올렸다. 그러자 허영만은 “공부 잘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최은경은 “못하진 않았다”라며 “저는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꿈이 없었다”라고 답했다.
최은경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학을 전공했던 바. 그는 “저는 영어선생님을 될 거면 할 수 있었지만 아무리 봐도 저는 가르치는 직업이 너무 안 맞더라”라고 털어놨다.
허영만은 “그럼 어렸을 때부터 꿈이 아나운서가 아니였냐”라고 했고, 최은경은 “텔레비전에 나오는 사람은 뭔가 되게 특별하고 인형같이 생기고 그런 사람들만 하는 건 줄 알았다. 그쪽은 평생 꿈꿔본 적 없다”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근데 얼떨결에 직업을 찾았는데 하다보니까 저같이 내성적인 사람이라도 할 수 있구나”라고 했고, 허영만은 “내성적이라고? 그럼 외형적인 사람은 어떻게 생긴 사람이냐”라고 깜짝 놀랐다.
최은경은 “카메라가 있으면 단전에서 끌어올린다”라고 설명 했지만 허영만은 “어디가서 그런 얘기하지마요”라고 믿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은경은 아나운서 시험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아나운서 시험 한 번에 패스했냐”ㅡㄴ 물음에 “아니요 저는 진짜 이거 떨어지면 안할 거다 했다. 1년 돌고나서 KBS가 마지막이었다. 별거 다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최은경은 KBS 아나운서로서 리포트, 라디오디제이 1998년 월드컵 프로그램 등을 활약한 후 2002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에 허영만은 “앵커도 해봤냐”라고 물었고, 최은경은 “그것만 못 해봤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근데 저는 뉴스 하는 사람이 멋있어서 되고 싶었다. 어쩜 그렇게 아무도 안 시키냐. 누구 하나 앉혀야 하는데 나를 앞에 두고도 ‘사람이 없잖아’ 가고 끝내 다른 사람을 시킨다. 어쩜 그렇게 아무도 안 시키냐”라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한편, 최은경은 지난 4월 13년간 진행했던 ‘속풀이쇼 동치미’ 하차를 했던 바. 이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최은경은 “저의 40대는 다 거기로 갔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 같다. 진짜 열심히 했다. 그래서 미련이 1도 없다”라며 “사람이 너무 열심히 하면 그런 거 있지 않나. 그냥 박수. ‘나 자신 칭찬해’ 그러고 나왔다”라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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