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만들고 남편이 춤췄다" 소방차 김태형, ♥김경란과 가슴 아픈 사별 [핫피플]

작성일 2025.10.23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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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만들고 남편이 춤췄다" 소방차 김태형, ♥김경란과 가슴 아픈 사별 [핫피플]

22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태형의 아내 김경란 씨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2세.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경란 씨는 최근까지 몸이 많이 좋지 않아서 미국에서 요양했다. 천식을 심하게 앓았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태형과 김경란 씨는 1991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2022년 CBS ‘새롭게 하소서’에서 김태형은 “나는 소방차 하기 전에 ‘젊음의 행진’ 짝꿍 출신이었고, 아내는 ‘영일레브’ 영스타즈였다가 1년도 안되어서 대학교 1학년 때 (방송국) 안무 선생님이 됐다. 나는 단원이었고 아내는 선생님이었다”고 설명했다.
소방차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리던 시기에 결혼한 김태형. 그는 결혼 과정에 대해 “결혼하면 인기가 떨어지겠지만 6년 연애하고 결혼을 하지 않으면 이 여자 인생을 망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은퇴를 하고 결혼부터 먼저 하자 생각해서 신문에 결혼 발표를 해버렸다”고 말했다.
김경란 씨는 소방차 인기의 숨은 조력자였다. 2012년 방송된 ‘기분 좋은 날’에서 김경란 씨는 “소방차 안무 대부분에 참여했다. ‘통화중’ 안무도 내가 만들었다. 별거 아닌 안무였는데 소방차가 소화하니 역시 멋있더라”며 남편의 탁월한 끼에 감탄했다.
그러면서도 김경란 씨는 “언젠가 내가 만들었다는 걸 말해준다고 했는데 말을 해주지 않아 섭섭했다. 그래서 지금 내가 직접 고백한다”면서 남편에 대한 귀여운 불만을 드러냈다.
김경란 씨가 만든 안무를, 김태형이 무대에서 멋지게 소화하며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으로 소방차 전성기를 이끌었다. 죽음이라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두 사람을 갈라 놓았기에 더욱 슬픈 이유다.
한편 김경란 씨의 빈소는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소망동산이다. /elnino8919@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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