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통화·문자도 못 한다…1년 넘게 못 봬" 박중훈이 전한 근황

작성일 2025.11.05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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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통화·문자도 못 한다…1년 넘게 못 봬" 박중훈이 전한 근황

배우 박중훈(59)이 혈액암 투병 중인 안성기(73) 근황을 전했다.
그는 "안성기 선배님에 대해 숨긴다고 숨겨지는 것은 아니니 말씀드리자면, 건강이 상당히 안 좋으시다. 이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중훈은 "제가 얼굴 뵌 지가 1년이 넘었다. 개인적인 통화나 문자 할 상황이 안돼서 가족분들에게 근황을 여쭤보고 있다"며 "말은 덤덤하게 하지만 굉장히 슬프다"고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저하곤 40년 동안 영화를 4편이나 같이 한 존경하는 스승님, 친구이자 아버지 같은 마음도 드는 배우"라며 "인격적으로도 존경하는 분인데 제가 책 낸 걸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아 많이 슬프다"고 덧붙였다.
박중훈은 지난 3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도 "제가 풍선이라면 안성기 선배님은 날아가는 풍선 끈에 돌을 매달아 주신 분이다. 만약 그 돌이 없었으면 날아가다 터졌을 것"이라며 안성기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얼마 전 선배님께 '선배님이 계셔서 제 인생이 참 좋았다'고 했더니 힘이 없으신지 가녀리게 빙긋 웃으시는데 마음이 좀 아팠다. 눈물이 터질 것 같아서 꾹 참느라 혼났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 후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6개월 만에 재발해 투병을 이어오고 있다. 가발을 쓴 채 여러 영화 관련 일정을 소화한 그는 거동이 불편한 듯 부축받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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