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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JTBC '대놓고 두집살림' (이하 '두집살림') 7회에서는 도경완·장윤정 부부, 정시아·백도빈 부부와 야노시호, 장동민이 출연했다.
이날 장동민과 일본 톱 모델이자 추성훈의 아내 야노시호가 새로운 입주 식구로 등장했다. 장동민은 "여긴 원래 부부가 나오는 건데, 왜 (추성훈과) 같이 안 왔느냐"고 물었고, 야노시호는 "안 만난다"라고 고백했다. 장동민도 "형수님 어디 있냐니까 연락 안 한다고, 모른다더라"라면서 연락을 안 하는지 물었다. 이에 야노시호는 "가끔 한다"라며 "우리 부부, 프리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인터뷰에서 야노시호는 남편과 진짜 연락을 안 하느냔 질문에 "남편이 진짜 바쁘니까 긴 이야기는 안 하지만, 무슨 일 있는지 가벼운 전화는 자주 하고 있다. 딸 사랑이가 남편과 맨날 연락한다"라며 사랑이를 통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한다고 전했다.
장동민은 왜 아내와 함께 출연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같이 오면 같이 힘들다"라고 고백했다. 야노시호는 "남편, 와이프 없다. 우리 부부네. 지금만"이라고 했고, 당황한 장동민은 웃으며 야노시호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이를 보던 장윤정은 "쉬운 단어만 나열하니까 되게 자극적이다. 남편 없어, 와이프 없어, 우리 부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동민이 "실제로 뵈니까 더 미인"이라고 칭찬하자 야노시호는 "피부가 반짝반짝거린다"라며 "영구 보인다"라고 화답했다. 야노시호는 49세, 장동민은 47세였고, 장동민 나이를 들은 야노시호는 "영구, 영구"라고 했다. '영구'는 젊다란 뜻으로 말한 것이었다. 제작진이 '영구'가 뭔지 알려주자 야노시호는 당황하며 "몰랐다. 미안하다"라고 웃었다.
그러던 중 정시아&백도빈 부부가 등장했다. 백도빈은 능숙한 일본어로 먼저 말을 걸었다.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영화 '히어로'를 촬영한 적 있다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던 백도빈은 1인용 사우나를 가져왔다. 장동민은 "여기 와서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백도빈은 일본어로 야노시호에게 답해주었다. 그러자 장동민은 "내가 한국어로 물었는데, 왜 일본어로 대답해"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번 백도빈과 함께 지냈던 홍현희는 "도빈 오빠가 야노시호 씨한테 적극적이다. 저번이랑 많이 다른데? 얼굴 많이 보시네"라고 서운해했고, "저런 표정이 있었냐고. 나한텐 한 시간 후에 말 걸었잖아"라고 투덜거렸다. 이에 장윤정은 "현희보다 외국인이 편한 거다"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