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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나날'은 어쩌면 끝이라고 생각한 각본가 '이'(심은경)가 어쩌다 떠나온 설국의 여관에서 의외의 시간을 보내면서 다시 시작되는 2025년 겨울, 일상 여행자들과 함께 떠나는 꿈같은 이야기.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새벽의 모든'까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미야케 쇼 감독의 신작이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심은경은 "일본에서도 큰 상을 받기도 했고, 지금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데, 몇 년간 나에게 참 감사한 기회가 찾아왔다고 생각한다. 자리를 잘 잡았다기보다는 앞으로가 더 중요한 것 같다"며 "그런 시기를 앞두고 나를 찾아준 작품이 '여행과 나날'이다. 앞으로 내가 더 해야 할 배우라는 업에 대해 마음을 다잡고,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겸손히 말했다.
이어 '여행과 나날' 제38회 닛칸스포츠영화대상, 제36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것이 언급되자 "부끄럽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일본에서도 싱가포르에서도 그렇고 해외 영화제에 '여행과 나날'이라는 작품으로 후보에 오를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고 감개무량하다"며 "'여행과 나날'이라는 작품을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그게 무엇보다 뜻깊게 다가온다. 참 많은 책임감도 느끼게 된다. 이 기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여행과 나날'은 오는 12월 1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