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父 치매 판정…큰 산 무너진 기분" 울컥 ('언포게터블 듀엣')

작성일 2025.12.11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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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父 치매 판정…큰 산 무너진 기분" 울컥 ('언포게터블 듀엣')

이날 오정태는 "작년 초에 아버지가 '죽을 것 같다'며 가족들을 모았고 그때 뇌 검사를 통해 아버지께서 치매 판정을 받았다"고 말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버지라는) 큰 산이 무너진 것 같았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혀 공감을 자아낸다. 또 그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추억이 뭐냐"고 묻자 아버지는 "너를 만난 것이 제일로 좋았다"고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낸다. 손태진이 "(아버지 대답에) 아들도 너무 놀랐다"라고 하자 장윤정은 "나였으면 울었어"라며 솔직한 속내를 전한다.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가 그려지는 리얼리티 뮤직쇼이다. 작년 추석 한 회 방송만에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5' 실버 프라이즈를 수상하며 글로벌 공감 기획으로 화제를 모았다. 가수 장윤정이 MC를 맡고 조혜련, 손태진, 오마이걸 효정이 패널로 참여한다.
앞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오정태와 그의 부모님이 등장해 건강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오정태 어머니는 "어디를 가시냐?"는 제작진 물음에 "(남편이) 치매 학교에 다닌다. 작년에 치매에 걸렸다"고 밝혔다. 또 어머니는 남편을 향해 "아주머니들이랑 싸우지 말고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라고 남편을 살뜰하게 챙겼다.
치매로 인해 오정태 아버지는 집에 오는 길을 잊어버렸으며 현재는 어머니 없이 집 밖에 나가지 않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오정태는 "작년에 무대에서 공연하다가 추락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얼굴로 떨어져서 치아가 깨지고 관통상을 입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다 보니 온몸에 충격이 와서 엉덩이와 무릎도 아파서 오래 치료를 받았다"고 부상 상태를 고백했다. 이어 "더 걱정인 건 어머니 관절이다. 엄마가 퇴행성 관절염 4기다. 어머니 다리가 너무 휘어서 걸어 다니는 걸 보기만 해도 가슴이 아프다. 손에 관절 변형이 와서 너무 속상하다"고 알렸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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