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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7시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는 방탄소년단 진 앙코르 팬콘서트 '#런석진_EP.투어_앙코르'(#RUNSEOKJIN_EP.TOUR_ENCORE)의 첫째 날 공연이 열렸다. '#런석진_EP.투어'는 진이 진행하는 단독 웹예능 '달려라 석진'의 일환으로 진행된 첫 번째 단독 월드투어다. 지난 6월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을 방문하면서 글로벌 팬들을 만났고, 인천 앙코르 콘서트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이날 공연의 시작과 동시에 진은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를 부르면서 무대가 아닌 주경기장의 러닝 트랙에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달려라 석진'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진은 러닝 트랙을 한 바퀴 돌면서 자신의 공연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과 가까이 호흡했다. 또한 '아이 윌 비 데어'(I'll Be There)로 이어지는 구성 속에서 화려한 폭죽들이 쉴 틈 없이 터지면서 쌀쌀한 날씨 속 공연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오프닝을 마친 후 진은 팬들에게 "달릴 준비 됐나요?"라고 말한 뒤 본격적으로 팬들과 달리기 시작했다. 그는 '구름과 떠나는 여행' '네게 닿을 때까지' 무대를 펼치면서 팬콘서트의 흐름을 주도했다. 진의 웹예능 '달려라 석진'의 연장선인 팬콘서트인 만큼, 진은 공연을 찾은 아미들과 함께 게임도 진행하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팬들과 게임을 즐긴 진은 '슈퍼참치' 무대까지 펼쳐 보였고, 이때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 정국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제이홉과 정국은 각자의 솔로 무대도 선보였다. 제이홉은 '킬링 잇 걸'(Killin' It Girl) 무대로, 정국은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퍼포먼스로 진의 팬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진은 '그리움에'와 '전하지 못한 진심'을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며 감미로운 보컬로 아미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후 진은 '백그라운드'(Background)와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 '루저'(Loser), '로프 잇'(Rope It) 무대를 선보이면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솔로곡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메들리도 이어졌다. 진은 '아이돌'(IDOL), '소 왓'(So What),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의 무대를 선보이면서 분위기를 뜨겁게 했고,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과 '없음 위드아웃 유어 러브'(Nothing Without Your Love) 무대로는 화려한 마무리를 장식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치며 진은 "더 완벽하고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조금은 부족한 것 같아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