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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VG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예능 '환승연애4'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이용진, 김예원, 유라, 김인하 PD가 참석했다. '환승연애'4'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예 리얼리티다. 2021년 시즌1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시즌3까지 이어지며, 헤어진 연인이 함께 출연한다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신선한 재미와 높은 몰입도를 선사해왔다. 김인하 PD는 이번 시즌의 방향성에 대해 "더 솔직하고 당돌한 친구들과 함꼐 진솔한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새롭게 도입된 '타임룸' 시스템을 소개하며 "지난 시즌은 실로 주제를 풀어냈다면 이번에는 시간을 매개로 풀어냈다. X와 재회할지, 환승할지에 대한 답을 직접적으로 주는 게 아닌 퍼센트로 나타내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출연자를 뽑는 기준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서사다. 대중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인물인가가 첫번째 기준"이라며 "X커플의 재회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커플의 가능성도 봐야 한다. 타인과 잘 어울릴 수 있고 성향과 개인의 매력이 모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도 많은 DM을 보냈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지금 만난 분들도 1000명이 넘는다. 사실상 거의 전국에 있는 분들에게 DM을 드렸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2020년대에 들어 연애 리얼리티가 포화 상태인 현재 시즌4까지 이어진 '환승연애'의 저력에 대해서는 "저도 애청자로 시작했기에 책임감이 크다. 앞으로 시즌10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매 시즌을 열심히 만들어 연결성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긴 회차에 대해서는 "X라는 서사가 있기 때문에 다른 연애 예능보다 러닝타임이 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바른 전개를 선호하는 시청층도 고려해 속도감을 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환승연애' 시리즈를 지탱해온 패널 군단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가 다시 합류해 믿고 보는 조합을 완성했다. 유라는 시즌4에서도 '촉 유라'로 활약할 예정이지만 "시즌4니까 더 잘 말출 줄 알았는데 정말 어려웠다. 몇 분은 너무 말이 안 돼서 소리를 지를 뻔했다"며 "솔직히 이제는 X 추리보다 내용에 집중하려고 해도 안 된다. 이번엔 전 국민이 맞히기 힘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마지막 회쯤 되면 지나가는 시민분들조차 '언니 최종화 보셨어요?'라고 묻느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진은 "시즌3 때 신동한테 전화가 왔는데 다른 커플을 알려줬다가 마지막회 보고 '너 지금 뭐하는 거냐'는 연락을 받았다" 너스레를 떨었고, 김예원은 "참가자들을 보며 내 연애 당시 모습을 제3자 시점에서 돌아보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라는 "결혼 전 연애를 최대한 많이 하라고들 하는데 실제로는 쉽지 않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간접 경험하며 학습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