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보
- 픽인사이드 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10 조회
- 목록
본문
'박나래, 홍성 한우 전국 1등 우승에 전재산 걸었다 "육즙이 워터밤"' 홍성 한우를 대표한 방송인 박나래가 홍성의 우승에 울컥했다. 10월 3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예능 '전국1등' 1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특산물 챔피언스리그가 펼쳐졌다. 이날 전국 1등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출격한 세 지역은 홍성, 안성, 제주였다. 박나래는 홍성, 문세윤은 안성, 김대호는 제주 팀을 맡았다. 전국 1등이 되기 위해선 100인의 평가단과 7인의 미식단의 마음을 사로잡아 사전, 중간, 최종 투표에서 승리를 차지해야 했다. 사전 투표에서는 홍성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안성 18표, 홍성 57표, 제주 25표였다. 초반부터 앞서나가는 홍성에 홍성 팀 박나래가 "첫사랑은 영원하다"고 하자 문세윤은 "전 사실 사전 투표 3위 하라고 기도했다. 1등으로 치고 올라가야 드라마틱하지 않냐"고 자신했다. 이후 박나래가 홍성 한우를 만나기 위해 직접 홍성으로 찾아간 VCR이 공개됐다. 마침 박나래가 간 날은 홍성 농민이 축산업을 시작한 지 3주년 된 날이었고, 박나래는 지인들을 불러 고기 파티를 하는 자리에 초대됐다. 이 자리에서 홍성 한우 바베큐를 맛본 박나래는 "내가 정말 많은 고기를 먹었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1등이다. 부드러움이 거의 참치회 그 정도다. 안심에서 어떻게 이런 맛이 나냐"면서 "문세윤, 김대호가 이걸 먹어 봐야 하는데. 이걸 먹고 이게 전국 1등 아니다? 나 진짜 전재산 걸 수 있다"고 자부했다. 박나래는 "성공하고 나서 선배들이 좋은 소고깃집에 데려갔을 때 처음 먹고 충격받았는데 그 충격을 마흔 살에 다시 느낀다. 입안에서 육즙이 거의 워터밤이다. 고기를 허투루 먹었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고 유세윤은 "박나래 걸신 들렸네"라며 웃었다. 문세윤은 안성 한우를 맛보기 위해 직접 안성을 찾았다. 이곳에서 문세윤은 한우국밥을 뚝딱 해치우더니 한우 농가에서 싱싱한 한우 육회를 먹었다. 이어 고기 굽기 전문가라는 '그릴 마스터'가 구워주는 소고기도 실컷 먹었다. 박나래는 하루종일 먹기만 하는 문세윤에 "저렇게 많이 먹었으면 출연료 반 정도 반납하라"고 버럭했고 문세윤은 "맛있는 거 계속 먹기가 얼마나 힘들 줄 아냐"고 뻔뻔하게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후배 아나운서 정영한과 함께 흑우를 찾아 제주도로 갔다. 한때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제주 흑우는 10두를 키워 현재 1500여두까지 늘어난 상태였다. 김대호는 흑우를 경험해봤다는 정영한 덕에 캐비어가 토핑된 흑우 육회, 떡갈비, 불고기, 흑우탕, 구이 등 흑우 코스 요리를 맛봤다. 이들은 굽다가 실수로 풀밭에 떨어진 고기까지 주워먹으며 흑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VCR만 보고 매기는 중간 투표에서 안성 28표, 홍성 28표, 제주 44표를 받으며 제주가 1위로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마지막 대결이 남아 있었다. 전국에 단 24명뿐이라는 그릴 마스터들이 구운 세 지역의 등심 100인분이 100인의 평가단 앞에 놓였고 지역명을 가린 채 블라인드 테스트가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