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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가수 겸 배우 윤은혜와 2PM 출신 황찬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장동민과 함께 서울 한강 벨트를 따라 '국밥로드 in 서울' 임장을 떠났다.
오프닝에서 양세형은 "둘 다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다. 또 데뷔가 MBC"라고 소개했다. 윤은혜는 2006년 드라마 '궁', 황찬성은 2007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황찬성은 '하이킥' 자료 화면이 나오자 급히 "2PM 데뷔 전"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윤은혜와 84년생 동갑임을 언급하며 베이비복스 시절 인기를 회상했다. 양세형은 "당시 남학생들 다이어리에 윤은혜 사진 한 장쯤은 기본이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드라마 '설렘주의보'로 윤은혜와 연기 호흡을 맞췄던 때를 떠올렸다. 주우재는 "윤은혜를 번쩍 들어올리는 장면이 이었는데,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들려고) 초인적인 힘을 썼다"며 "이후 몇 테이크 더 찍고 나니 팔 근육이 아팠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 사람은 첫 임장지로 서울 중구 약수동에 위치한 약수시장을 택했다. 약수동은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이 지나는 교통 요지다. 장동민은 "1968년에 문을 연 약수시장에는 정겨운 노포들이 많다"며 "대기업 회장님 단골집과 3대째 운영 중인 국밥집 등 국밥 3대장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밥집에 도착해 황찬성이 자연스럽게 수저를 세팅하자 윤은혜는 "막내들 특징"이라며 "제 나이가 돼도 막내더라"고 공감했다. 황찬성이 "뭐든지 잘 먹는다. 맛이 느껴지면 다 맛있다. 특별히 맛있는 건 더 맛있다. 제가 맛없다고 하는 건 그 누구도 먹어서는 안된다"며 무난한 식성을 밝히자, 윤은혜는 "미래의 와이프가 진짜 좋아하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하지만 황찬성은 "미래가 아니고 현재"라고 곧바로 정정했다. 황찬성은 2021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윤은혜는 깜짝 놀라며 "진짜 미안하다, 죄송하다"고 급히 사과했다. 이어 "아직 저한테 예전 2PM 이미지가 있고, 지금도 되게 젊어 보여서 당연히 미혼일 줄 알았다"고 해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스타들이 직접 나선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