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 "싱글라이프? 만족하지 않을 리 없어…외로움 DNA 無" ('4인용') [종합]

작성일 2025.12.08 조회수 0

작성자 정보

  • 픽인사이드 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이금희 "싱글라이프? 만족하지 않을 리 없어…외로움 DNA 無" ('4인용') [종합]

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이금희가 이진혁, 박상영, MC 박경림을 초대했다.
이날 이금희는 교수 재직 시절 학생들과 일대일로 티타임을 가졌다고 고백했다. 무려 1,500여 명과 최소 750시간 대화했다는 이금희는 "저맘때 내가 필요했던 걸 생각했다. 난 누구한테 물어볼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후배들에게 물어볼 기회를 주자고, 나한테 가장 귀한 시간을 나누자고 생각했다"라며 티타임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하지만 충격을 받은 일도 있었다. 이금희는 "초반엔 내가 계속 질문을 했나 보다. 종강 후 시행하는 강의 평가에 어떤 학생이 '대화를 강요함'이라고 썼더라. 그래서 내가 충격을 받고, (티타임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하지만 티타임에서 눈물을 흘리는 학생들을 위해 그만둘 순 없었고, 대신 방법을 바꾸었다고. 이금희는 "어떤 학생이 녹음했는데, 27분 30초 동안 아무 말을 안 했다고 하더라. 공감만 해주다가 나머지 2분 30초는 칭찬만 해주었다고. 내가 바뀌었단 걸 그 후배를 통해서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금희는 목 관리 비법에 관해 "작년까진 거의 안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금희는 "작년에 엄마가 크게 아프셔서 큰일 날 뻔한 적이 있었다"라며 "작년 8월 말 의식을 잃으시고, 중환자실에 계셨다. 우리 가족이 모두 다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다행히 엄마가 강인하셔서 이겨내셨다"라고 털어놓았다.
이금희는 "내가 자다가 일어나서 보면 새벽 2시에 'ㄱ'자 성을 가진 후배에게 전화를 건다. 불안하니까 휴대전화를 계속 만지고 있었던 거다. 아침에 일어나면 나도 모르게 이상한 문자를 보내놓고. 한 시간마다 깼더라"면서 "이런지 꽤 오래됐다. 일은 일대로 해야 하지 않냐. 그래서 급성 후두염이 와서 2주간 말을 못했다"라고 심각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55년 만에 독립했다는 이금희는 "싱글 라이프 만족하냐"는 질문에 "만족하지 않을 리 없지 않냐"라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결혼하신 분들께 죄송한 게 책임질 게 너무 많지 않냐. 세 아이를 낳은 내 동생이 나보다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결혼 안 한 사람들은 나이 먹어도 애 같은 데가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금희는 "외로움 DNA가 없다. 깊이 외로움을 느낀 적은 태어나서 한번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0,516 / 8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