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기 임원 탈락→류승룡 자존심 내려놓고 세차장으로 새출발 ['김부장이야기' 종영]

작성일 2025.12.01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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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기 임원 탈락→류승룡 자존심 내려놓고 세차장으로 새출발 ['김부장이야기' 종영]

3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최종화에서는 김낙수(류승룡)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출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낙수는 허태환(이서환)을 설득해 ACT 법인 차량 세차 지원에 나섰다. 김낙수는 허태환에게 "손 세차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편하다"며 동업을 제안했다. 김낙수와 함께하기로 한 허태환은 실기 시험에 나섰다. 다행히 합격한 두 사람은 '속시원 세차장' 법인차량 세차 업체가 됐다. 정성구(전순원)는 세차 중인 김낙수를 발견했다. 당황한 정성구는 "이해가 잘 안 된다. 백상무(유승목)님이 시킨 일이 이거보다 더 힘든 거였냐. 마스크까지 써 가며 숨어서 일하실 거면 그냥 그 일도"라고 말했다. 이어 "도진우(이신기)가 부장님 여기 있는 거 안다"며 그가 가져달라고 시킨 약과를 건넸다. 김낙수가 내려놓고 가라 하자 정성구가 "안 받았다고 말하겠다. 도진우한테 희롱당하는 부장님 별로 안 보고 싶다"고 속상해했다. 김낙수는 "네가 왜 내 자존심을 신경쓰냐. 너 나 많이 좋아했구나"라고 태연하게 답했다. 정성구는 "내일부터 도진우 차 닦아야 한다. 진짜 하실 수 있냐"고 하자 김낙수는 "너 아침에 기분 안 좋으면 출근 안 하냐. 내일 봐"라고 얘기했다. 도진우는 술에 취한 채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그는 김낙수에게 "떨어졌다. 저"라며 "제가 왜 떨어졌을까. 1년 365일 내내 실적만 생각했는데, ACT를 위해 19년을 살았는데"라며 임원에 떨어진 이유를 김낙수에게 물으며 좌절했다. 김낙수는 "너 자신에게 솔직해져봐라. 그럼 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도진우는 멀어져가는 김낙수를 바라보며 "졌네. 내가 졌다"고 조용히 말했다. 도진우는 회사를 그만두지 않았고, 직원들도 여전히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김낙수도 세차일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백상무의 기사가 "매번 깨끗하게 세차해 줘서 감사하다고 한다"며 갈비 선물을 건넸다. 김수겸(차강윤)도 사업과 대학 생활을 함께했다. 김낙수는 ACT와의 세차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후 "괜찮다. 지나간다. 놀란 거야. 잠깐 놀란 거야"라며 다시 형 김창수(고창석) 카센터로 돌아갔다. 김낙수는 허태환과 본격적으로 동업을 시작했고, 매일밤 아내 박하진(명세빈)과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부는 첫만남부터 지난날을 회상하며 오손도손 얘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박하진은 "누가 25년 다니던 회사 주차장에서 세차할 생각을 다 하냐. 김낙수니까 그런 선택을 하는 거다. 다른 사람 같으면 진작에 넘어지고 끝났을 껄 김낙수니까 여기까지 온 거다. 그러니까 이제 쉬엄쉬엄 가자. 넘어져도 크게 안 다치게 살살 걸어가자"라고 위로했다. 김낙가 "박하진. 너는 왜 이렇게 사랑스럽냐"고 하자 박하진은 "김낙수. 너는 왜 그렇게 짠하냐"는 등 애정 어린 말로 화답했다. 시간이 흘러 김낙수와 허태환은 카센터에서 함께 세차 동업을 이어갔다. 어김없이 차를 세차하던 김낙수는 소나기가 내리자 잠시 휴식했다. 눈을 감고 내리는 빗소리에 집중하던 김낙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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