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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가수 김장훈과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장훈이 울릉도 크루즈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본 이영자는 "너무 재미있겠다. 나 가야 되겠다. 나랑 같이 갈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장훈은 "영자야 오빠랑 한번 같이 가"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영자는 "'장훈아' 하다가 '오빠로' 바뀌었는데 관계가 어렵다. 조금 애매모호하다"라며 사양했다. 하지만 김장훈은 "더 설렐 수 있다"라며 기습 플러팅을 시전했다.
전현무가 "형은 여자친구 없으시냐?"라고 묻자, 김장훈은 "없다. 15년째 없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홍현희는 "오빠 이상형이 통통한 사람이다"라고 알렸다. 양세형은 이영자를 보며 "선배님 볼이 빨갛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도 "그래서 애교머리하고 온 거냐?"라며 이영자의 헤어스타일을 언급했다. "왜 몰아가"라고 말한 이영자는 "나는 분명히 이야기하겠다. 저 오빠가 63살 돼서 우리 집에 들어와 사는 게 싫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나는 저 오빠 자체는 좋다. 저 오빠의 라이프도 좋고 정신세계, 철학, 다 좋은데 저 오빠가 우리 집에 들어와 사는 게 싫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장훈은 "이 사람아! 내가 왜 들어가"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여기 밀당 장난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또 양세형은 "궁합도 안 보는 4살 차이다"라며 응원을 전했다. 계속되는 몰아가기에 이영자는 결국 "그만해. 황동주 울어"라며 '오래된 만남 추구 1기'에서 인연을 맺은 황동주를 언급했다.
또 이영자는 "저는 진짜 (김장훈이) 오빠인 줄 몰랐다"라고 고백했다. 김장훈은 "63년생인데, 68년생으로 (활동했다)"라고 밝혔다. 이영자는 "나는 (김장훈이) 동생인 줄 알고 '장훈아~장훈아~'했다"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또 이영자가 "나 같이 오빠보다 한참 어린데 동생인 줄 알던 경우는 없었냐?"라고 질문하자, 김장훈은 "많았다"라며, "영자가 오빠라고 하니까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