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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편집 없이 등장해 '팜유 막내' 이장우와 작별' 배우 이장우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 가운데 갑질, 1인 기획사 미등록 등 여러 의혹에 휩싸인 방송인 박나래가 편집 없이 등장해 그를 축하했다. 12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625회에서는 6년 만에 무지개 회원을 졸업한 이장우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이장우의 결혼식을 찾은 하객 라인업은 상당히 화려했다. 배우 하재숙, 윤시윤에 가수 존박, 셰프 정지선, 안태훈 등. 전현무에 의하면 "배우 인맥 반 셰프 인맥 반이더라"라고. 구성환은 꽉 찬 식장을 보곤 "장우가 정말 잘 살았다. 보라. 꽉 찼다"며 엄청난 인파에 감탄했다. 이장우의 결혼식에는 약 1,000명의 하객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지개 회원들도 물론 참석해 의리를 지켰다. 특히 1등으로 식장을 찾은 박나래는 코드쿤스트가 "기범이는 안 오네"라며 키를 찾자 "해외 스케줄이 있다더라"고 전했다. 무지개 스튜디오에서 키는 "내가 갔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칭 싱글의 우상이자 팜유 대장, 신랑의 정신적 지주인 전현무는 이장우의 부탁대로 미혼임에도 불구하고 주례를 맡아 진행했다. 사회자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기안84에 이어 주례자로 데뷔하게 된 전현무는 '신랑, 신부 맞절' 멘트를 까먹는 실수를 하긴 했으나 이후로는 능수능란하게 결혼식을 이끌었다. 전현무는 "장우가 저에게 처음 주례를 부탁했을 때 많이 당황했다. 속된 말로 '멕이려고 하나'라는 생각도 했다. 엊그제 셋이 만났을 때 장우가 '나한테 의미 있는 사람이 사회를 봐주고 주례를 봐주고 축가를 불러주면 좋겠다. 그리고 나한테 의미 있는 사람만 초대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 꾐에 넘어가서 이 자리에 서게 됐다. 여러분들도 이장우, 조혜원 씨에게 매우 의미 있는 하객임을 잊지 마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주례를 시작했고 이에 울컥하는 박나래의 표정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주례를 준비하며 서점에서 '스님의 주례사'라는 책까지 구입해 완독했다는 전현무는 다소 지루하지만 진심이 담긴, 그리고 싱글로서 자기 어필도 담긴 유쾌한 주례를 선보였다. 이는 배우 황신혜에게 "평생 들은 주례사 중 제일 재밌었다"라는 극찬을 받았다고. 비록 박나래 등 무지개 회원들은 "현무 오빠도 어쩔 수 없네. 주례하니까 재미없다", "약간 세.바.시.같다"라고 거침없이 독설했지만 전현무는 "주례 문의가 이어질까 걱정"이라며 스스로의 주례에 대만족했다. 주례를 마친 전현무는 박나래가 주례를 듣고 울었다는 무지개 회원들의 빈말에 깜빡 속아 "무무의 MZ 주례사는 성공적인 핫데뷔"라고 평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버진로드를 나란히 행진하는 부부의 앞날을 꽃가루를 뿌리며 축복했다. 특히 팜유 막내를 보내는 전현무, 박나래가 밝은 미소를 보여줬다. 이후 2부가 시작되고 환복한 이장우, 조혜원은 바로 무지개 회원들의 테이블로 직진하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무지개 회원들은 흰 턱시도를 입은 이장우를 "왜 흰 걸 입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