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나락으로 갈 수도 있었다니…"지금도 벼랑 끝에 있어" [유퀴즈](종합)

작성일 2025.10.30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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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나락으로 갈 수도 있었다니…"지금도 벼랑 끝에 있어" [유퀴즈](종합)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1인 가구를 연구하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김수영 교수, 캄보디아 탐문 수사 중 두 명의 청년을 구한 오영훈 경정, 테니스계의 전설 라파엘 나달 그리고 월클을 넘어 우주스타가 되어 돌아온 배우 이정재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모래시계', '관상', '오징어 게임'을 언급하며 "두 번의 전성기도 힘든데 세 번의 전성기가 있었다. 그냥 전성기도 아니라 하늘을 찌르는 전성기가 세 번"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상당히 이런 인기에 차분하다. 들뜨는 성격은 아닌가 보다"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정재는 "내가 나락으로 또 갈 수도 있었기 때문"이라더니 "잘됐을 때의 기쁨을 누리고 사는 것도 인생 살면서 좋은 일이다. 그런데 적절하게 누르고 사는 것이 나에게도, 나를 바라봐 주시는 분들에게도 불편함을 드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세호가 "불안한 적은 없었냐"라고 묻자 "늘 불안하다. 어제도 촬영하고 왔지만 '오늘은 여기서 이렇게 해야 더 좋은 건가'하는 작은 불안함부터 첫 방송에 대한 반응이 어떨까 하는 조금 더 큰 불안함도 있다. 불안함 속에서 사는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조세호는 "이정재 형님은 불안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고 놀라워했다. 이에 유재석은 "불안할 거다. 정재는 더 높이 올라가지 않았냐. 정재는 월드로 간다. 더 불안하다. 그런데 어떻게 하냐, 그냥 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조세호는 "톱스타가 있고 월드스타가 있다. 유재석은 톱스타, 국내와 아시아 스타다. 그리고 이정재가 월드스타"라고 거들었다. 유재석은 "너무 선을 긋는다"라면서도 "맞는 이야기다. 이정재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럼으로 가지만, 우리는 여행으로 간다"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지금도 벼랑 끝에 있다는 건 여전하다. 벼랑이 조금 더 높아져서 무섭거나 두려운 느낌도 있다. 혹은 '이게 잘 되면 어떤 신세계가 다가오나'하는 작은 희망도 있다"며 "어쩔 수 없다. 자기의 능력치는 정해져 있다. 물론 그것을 뛰어넘는 사람도 있지만 내가 매번 뛰어넘는 건 불가능할 것 같다. 그걸 인정하면 마음이 편하다"고 이야기했다. 이 가운데 유재석은 "어릴 때부터 이정재 씨 아버지께서 살면서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잘 구분하라고 하셨다더라"라는 이야기를 꺼냈다. 이정재는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잘 구분하라는 이야기는 많이 듣는데 '하나 마나 한 것'까지 이야기하셨다. 어릴 때는 그게 가장 궁금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이제 살면서 '이런 게 바로 하나마나한 일이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며 "꼭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하나마나한 것 이 세 개를 구별하면서, 항상 무언가를 선택할 때 아버지의 말씀이 생각이 났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유재석은 "이 중에 '하나 마나 한 일'은 어떤 거냐.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이야기냐"라고 의문을 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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