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독보적인 감성..무르익은 가을 남자 (‘음중’)

이창섭은 2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 앨범 '이별, 이-별'의 타이틀곡 '주르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이창섭은 베이지 색상의 스웨이드 재킷으로 포인트를 주며 '가을 남자'다운 짙은 매력을 드러냈다. 트렌디한 스타일에 성숙해진 비주얼, 더욱 깊어진 감성이 곡 '주르르'의 분위기와 시너지를 이루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창섭의 탄탄한 가창력과 독보적인 음색 역시 감탄을 자아냈다. 이창섭은 호소력 짙고 안정적인 보컬로 '주르르'의 감성을 극대화해 무대에 몰입감을 높였다. 곡의 서사를 따라가는 이창섭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곡의 깊이를 더했다. 
이창섭의 고독하고 아련한 분위기도 서정적인 가을 낭만을 배가시켰다. 완성도 높은 이창섭의 명품 라이브는 팬들에게 여운과 감동을 선사했다. 
타이틀곡 '주르르'는 사랑했던 사람의 빈자리를 빗소리에 비유한 발라드곡으로, 이무진이 프로듀싱을 맡아 이창섭과 신선한 음악적 케미스트리를 발휘했다.
한편, 이창섭은 다양한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7, 8,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5-2026 전국투어 콘서트 'EndAnd'의 포문을 연다. /cykim@osen.co.kr 
[사진] MBC '쇼! 음악중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