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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은 26일 오후 OSEN과 만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앞서 이채영은 모 감독과의 내년 결혼설 루머가 제기되자 이를 전면 부인했던 바 있다. 당시 그는 “내년에 결혼하지 않습니다. 연락처도 모릅니다. 부국제에서 시작된 소문은 저에게도 들려왔답니다.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반박했다.
이를 언급하자 이채영은 억울했던 상황을 토로했다. ‘부국제’에서부터 해당 소문이 따라다녔고, 그 뒤 비슷한 내용의 DM을 여러차례 받게 되자 결국 직접 입장을 밝히게 됐다는 것.
이채영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거론조차 할 가치 없다. 몇번 DM 와서 그때 찾아보고 알게 됐다. (루머가 제기된) 사이트 출처도 모르겠고, 그냥 너무 가짜뉴스가 많다”며 “언젠가 결혼은 하겠죠. 근데 이 분과는 아니다”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실제로 결혼 계획은 있는지 묻자 “결혼 매우 해야죠. 꼭 해야한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45살 전에 하지 않을까요?”라고 구체적인 시기를 전하기도 했다.
40대를 목전에 둔 만큼 그 역시 결혼에 대한 압박에서 자유롭지 않을 터. 이채영은 “지금 딱 제 나이대 친구들이 굉장히 많이 갖는 고민같다. 언제까지나 어리고 예쁘고 젊지 않으니까. 여배우는 그게 더 심하다. 사랑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어떤 잣대가 좀 더 높지 않냐. 노화라거나, 만나는 상대에 대한 평가라거나 그런 것들이 두렵기도 하다”며 “사실 나만 좋으면 만나면 되는데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더라’ 이런식으로 얘기하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주변인들도 다들 고민을 많이 하는 시기같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이성을 보는 기준을 묻자 이채영은 “사람 됨됨이가 중요하다. 제가 쎄한 기류를 잘 감지한다. 그리고 인성. 제 성격을 잘 다스려주는 인성이 중요하고, 자기가 하고있는 일에 대한 어떤 것들(자부심 등)도 보겠죠”라고 답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이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