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보
- 픽인사이드 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6 조회
- 목록
본문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이필모가 서울예대 93학번 동기이자 32년 지기인 절친 이종혁과 김민교를 초대해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필모와 아내는 첫 만남과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시청자들의 큰 지지 속에 결혼해 화제가 됐다.
이필모는 아내에 대해 "보자마자 '결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필모의 아내 서수연은 이필모를 처음 보고 "'잘생겼다' 생각하며 호의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종혁은 이필모에 대해 "되게 순진하다고 생각했다. 방송을 방송으로 안 하고 실제로 해버려서 '저러면 안 되는데'하고 걱정했다. 얘가 예능 방송 경력이 별로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교는 이종혁에 대해 "방송을 다 겉으로만 한다. 지금도 인간 이종혁은 없다"라며 농담을 던져 '절친 케미'를 보여줬다.
또 이필모와 아내가 11살 차이라는 사실을 들은 이종혁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민교 역시 아내와 10살 차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필모는 "결혼하면 똑같다"라며 나이 차이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같이 살면서 세대 차이 느껴본 적 없냐"는 박경림의 질문에 아내 서수연은 "세대 차이 완전히 느낀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서수연은 이어 "대화할 때 논쟁이 벌어지면 (이필모가) '내가 너보다 11년을 더 살았는데'라고 결론을 내서 반박을 할 수 없게 한다"라고 폭로해 이필모를 당황하게 했다.
남편과 세대 차이를 느낀다는 서수연의 말에 김민교는 "난 늘 아들같이 되고 아내가 엄마같이 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종혁은 "나는 아내와 세 살 차이 나는데 아내에게 막내 아들이다. 친구도 아니다. 동네 후배나 막내 동생 같다. 아내가 '야, 뭐해?'라며 뒤통수를 치고 '빨리 빨리 안 다니냐'라고 한다"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