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천만 명 봤다는 '국보', 11월 한국 상륙…왜 난리났을까

작성일 2025.09.24 조회수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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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천만 명 봤다는 '국보', 11월 한국 상륙…왜 난리났을까

한국인 이상일 감독의 연출작이자 일본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보'가 지난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내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상일 감독을 비롯 키쿠오 역의 요시자와 료, 소년 키쿠오 역의 쿠로카와 소야까지 참석해 한국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20일(토)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진행된 상영 전 무대인사에는 이상일 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한국 관객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상일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는 25년 만의 방문이다. 영화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이 작품이 보답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더 많은 관객분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국보'로 다시 부산을 찾은 소감을 한국어로 전했다. 이어 관람 포인트에 대해 "처음, 중간, 끝"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상영 후 진행된 GV에는 요시자와 료까지 합류해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요시자와 료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한국에 온 적은 있었지만, 부산은 처음이다. 색다른 분위기를 느꼈다"고 '국보'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일반 배우는 한 사람의 인생을 연기하지만, 가부키는 예술을 연기하는 것이었다. 감정을 이해하기 어려운 순간도 있었다"며 가부키 배우 연기를 한 것에 대한 남다른 소감도 전했다. 이상일 감독 역시 "간단한 신은 단 하나도 없었다. 몹시 어려웠고, 특히 무대에서 배우의 감정을 담아내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 부분이 많이 어려웠다"고 전해 스크린에 온전히 담긴 '국보'의 무대 연출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극 중 키쿠오가 느꼈을 감정에 대해 요시자와 료는 "항상 외로움을 가지고 있는 인물. 무대의 순간에는 만족감을 느꼈을지 않았을까"라며 설명해 키쿠오라는 인물 표현에 신중을 기했음을 전했다. 요시자와 료는 "가부키라는 소재를 다루지만 배우의 인생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은 작품. 가부키를 모르는 분들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작품을 소개한 것에 이어, 키쿠오 역할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1년 반 가량 연습에 매달렸다. 한 장면, 한 장면 대사 하나하나에 공들이고 시간을 들여 몰두해서 찍을 수 있었던 사치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한층 성장하게 된 경험을 준 이상일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같은 날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오픈 토크엔 소년 키쿠오를 연기한 쿠로카와 소야까지 합류했다. 먼저 이상일 감독과 요시자와 료, 쿠로카와 소야는 야외무대 관객석을 꽉 채운 한국 관객들에게 짧지만 또박또박한 한국어로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CGV센텀시티 IMAX관에서 진행된 GV에서는 요시다 슈이치 작가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것에 이상일 감독은 "'악인'을 함께하고 나서 요시다 슈이치 씨와 다음 이야기를 무엇을 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때 가부키 소재로 한 영화를 찍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그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셨다. 시간이 흐르고 '온나가타'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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