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X김고은 ‘자백의 대가’, 반전 거듭하는 여성 2인조 스릴러 [종합]

작성일 2025.12.04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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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X김고은 ‘자백의 대가’, 반전 거듭하는 여성 2인조 스릴러 [종합]

전도연과 김고은이 호흡을 맞춘 스릴러, ‘자백의 대가’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하루아침에 남편을 살인한 용의자가 되어 일상을 되찾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받아들이는 ‘윤수’ 역의 전도연과 희대의 마녀로 불리며 ‘윤수’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모은’ 역의 김고은, 그리고 그들 사이에 얽힌 비밀을 집요하게 파헤치려는 검사 ‘백동훈’ 역의 박해수까지. 진실과 거짓을 오가는 캐릭터들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그려낸 배우들의 압도적인 시너지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도연이 맡은 ‘윤수’는 초등학생 딸아이를 둔 중학교 미술 교사다. 다소 독특한 예술 세계를 지닌 인물이지만 밝고 예의 바른 인물이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그가 남편 ‘기대’의 살인사건 용의자가 되며 극의 균열이 시작된다.
또 다른 주인공, 김고은이 연기한 ‘모은’은 속내를 알 수 없는 사이코패스 살인자다. 치과 의사 부부를 살해한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되어 ‘윤수’를 만난다. 이후 그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한다.
백해수가 맡은 ‘백동훈’은 경찰 출신의 검사로, ‘윤수’를 범인으로 확신하는 인물이다. 해당 사건을 마무리하는 일에 큰 욕심을 지녔으며 두 주인공과 대립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1화부터 3화까지 이어지는 속도감 있는 전개, ‘윤수’와 ‘모은’의 거래가 몰입을 끌어냈다. 특히 내면의 욕망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김고은의 ‘모은’ 연기가 시선을 끌었으며, ‘모은’과 ‘백동훈’의 심리전은 내내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아쉬움도 남았다. ‘모은’이 등장하기 전 ‘윤수’에게 벌어진 비극은 다소 밋밋한 감이 있었다. 또한 무능력한 경찰, 부패한 검찰, 경찰 출신 검사, 인터넷 방송을 통해 전달되는 단순한 대중들의 반응까지, 클리셰의 과도한 차용 역시 극의 무게감을 떨어트리는 요소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윤수’와 ‘모은’의 미스터리한 거래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에는 충분한 초반부였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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