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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MBN·채널S·SK브로드밴드 '전현무계획3' 9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가비를 만나 인제&홍천 일대를 누비며 '여행하다 들리는 맛집' 특집 먹트립을 펼쳤다.
이들은 '시청자계획'으로 찾아간 '옛날 막국수'부터 무쇠팬에 투박하게 올려 나오는 '고등어 두부구이', 친구 집에 초대받은 듯한 양옥집 식당의 '고추장 돼지갈비'까지 섭렵하며 시청자들의 식욕을 단숨에 깨웠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홍천으로 향하던 중 인제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즉석에서 '시청자계획' 맛집으로 방향을 틀었다.
오후 4시 반에 문을 닫는 맛집에 4시에 도착해 가까스로 촬영 허락을 받은 두 사람은 식당 벽면을 가득 채운 이병헌, 박찬욱 감독 등 유명인들의 사인을 보자마자 "이미 스타 맛집이잖아?"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100%' 감자전과 막국수를 맛본 두 사람은 극찬을 터뜨리며 먹방을 펼쳤다.
이후 가비가 등장했다. 반갑게 인사한 가비는 곧 먹을 음식의 메인 재료가 고등어라고 하자 "고등어 너무 좋아한다. 꿈에도 나올 정도"라며 텐션을 폭발시켜 웃음을 전했다.
고등어 두부구이 먹방을 마친 뒤 차로 이동하던 중 전현무는 가비에게 "걸그룹 최고의 춤꾼은 누구냐?"고 기습 질문했다.
가비는 잠시 고민하다 트와이스 지효를 꼽으며 "그 분은 무대에서 내뿜는 에너지가 정말 남다르다"고 극찬했다. 뒤이어 허허벌판에 잠시 정차한 세 사람은 가비가 단 3분 만에 만든 '전현무계획' 트로트 로고송 안무로 즉석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흥이 폭발하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코스는 홍천강 앞 화로구이 맛집이었다. 여기서 세 사람은 특별한 '장'으로 만든 고추장 돼지갈비, 된장 소면을 영접해 '먹텐'을 폭발시켰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안무 짜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고 물었고 가비는 "보통 3일 안에는 완성한다. 'Whiplash' (목 잡는) 안무는 놀면서 30분 만에 나왔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자녀 계획 주제로 넘어갔다.
가비는 "저는 자녀를 5명 낳고 싶다. 그런데 사실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새신랑 곽튜브는 "축복은 갑자기 다가오는 거다"라며 가비를 응원했고, "사실 우리 부부는 원래 내년 5월에 결혼식 하고 허니문 베이비를 계획했었다"고 털어놓았다.
가비는 다시 전현무에게 "자녀 계획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뭐가 있어야 자녀를 갖지"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나의 판타지는 딸"이라고 고백했고, 곽튜브는 “현무 형 닮은 딸은 눈이 정말 예쁠 것 같다"고 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내 눈 닮은 딸이면 내가 씹어 먹지"라며 어깨뽕을 세웠고, 곽튜브는 "칭찬을 하면 바로 극상으로 가는 스타일"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전현무계획3'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