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보
- 픽인사이드 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0 조회
- 목록
본문
2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연출 김성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 김성윤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악마판사'를 집필한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의 차기작이자,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를 만든 김성윤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날 정경호는 극 중 '프로보노' 팀을 이끌어야 하는 자신의 캐릭터 강다윗과 비교해 "저는 정말 리더십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소주현은 "(정경호) 오빠는 강다윗과 다르게 마음이 따뜻한 분이다"라며 "스태프 한 분, 한 분 이름을 자상하게 불러주시고 에너지가 정말 좋다"라며 "내가 변론 신에 대해 벅차하거나 힘들어 하면 따뜻한 차를 주는 등 많이 챙겨주셨다"라고 말했다.
윤나무 또한 정경호에 대해 칭찬하며 "경호 형은 촬영을 시작하면 강다윗인데, 그 밖의 생활에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 베푸는 형님이다. 옆에서 보면서 많이 배웠고 연륜은 무시 못하겠더라"라고 말했다. 서혜원 또한 "최고의 리더라고 생각했고 내가 더 오래 연기해서 저런 선배가 돼야 겠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사람이었다"라고 거들었다.
이후로도 배우들의 칭찬 릴레이가 이어진 끝에, 연출을 맡은 김성윤 PD는 "한 마디만 짧게 하겠다. '갓경호'다. 매 순간 감동을 받을 때가 많았다"라고 정리했다. "정경호는 상대 배우를 살려주는 배우다. 상대방의 연기와 캐릭터를 띄워주고 그들이 더 잘할 수 있게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탁월했다"라고 칭찬했다.
'프로보노'는 '태풍상사' 후속으로 오는 6일 밤 9시 10분 첫 방송한다.
정경호 | 프로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