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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석원이 자신이 살던 반지하에 백지영을 데리고 간 적 있다고 밝혔다.
12월 13일 채널 '백지영'에는 '15년 전 남편의 과거 시절 이야기 듣고 숙연해진 백지영 (정두홍 감독 등장)'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백지영' 제작진은 "같이 사셨던 거는 한 1~2년 되나요?"라고 물었다. 정석원은 "그랬을 걸요 아마?"라고 답했다. 정석원은 과거 권태호 무술 감독과 단칸방에 살았다고 털어놨다.
정석원은 "일하면서 살았다"고 말했다. 권태호 무술 감독은 "반지하에서"라고 힘을 보탰다. 이를 들은 백지영은 "나 거기 가본 거 아니야. 한양대"라고 말했다.
정석원은 "이 사람 한 번 데리고 갔었다. 여기가 내가 살았던 데라고"고 했다. 권태호 감독은 "그때 처음 가위 눌렸지 살면서"라고 고백했다. 정석원은 "저희 방에 창문이 하나 있다. 열면 타이어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권 감독은 "그때 막 치킨 한 마리 시켜 먹기도 야간 힘들 때도 있었다"고 했다. 정석원은 "한 번 이런 적도 있다. 그 주변에 수거해 가라고 큰 짐 같은 걸 버리지 않나, 소파를 뒤지니까 거기에 동전이 몇 개 나오더라. 그거 모아서 계란 사 먹고 그랬다"고 했다.
또한 권 감독은 "그때 막 이제 오디션 보고 역할 하나 따오면 서로 엄청 기뻐하고 그랬다. 그때 차비가 없어서 인천까진가 걸어 다니고 자전거 타고 다니고 그랬다"고 고백했다. 정석원은 "힘든 사연 없는 사람 없다. 그냥 다 있는 얘기"라고 전했다.
한편 백지영은 2013년 9살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다. 이어 2017년 딸 하임이를 출산했다. 백지영, 정석원 부부는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80평 대 집에 거주, 딸은 1년 학비가 3000만 원인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강민경 s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