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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특별시에서 펼쳐지는 여섯 멤버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새벽 출근길 의문의 기습 미션을 부여받았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멤버 2명이 픽업하러 올 거다. 3명이 되어서 오프닝 장소로 먼저 오면 승리다. 대중교통은 이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차량이 주어진 문세윤과 딘딘이 각각 멤버 두 명을 태워 여의도선착장에 먼저 집결하는 팀이 승리하는 미션이었다.
딘딘은 곧바로 이준에게 전화해 "전화 아무 데도 안 받고 바로 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조세호와 함께 있던 이준은 딘딘을 의심하며 다시 확인 전화를 걸었다. 이에 딘딘 "다른 날도 아니고 오늘은 이준 씨 안 버린다"라고 말했고, 이준은 "딘딘이 '워크맨'에 나와서 떡상하고 있어서 나한테 잘해주기로 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딘딘은 "사적인 얘기니까 개인폰으로 바꿔라. 세호 형이랑 팀하고 싶냐? 내가 차 문 열면 007처럼 형이 뛰어와서 타라"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준은 목소리를 낮추며 "너 지금 차에 누구 있니?"라며 조세호를 배신하기 위한 비밀 동맹을 맺었다. 그런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조세호는 "사적인 얘기를 왜 이렇게 오래 하냐? 둘이 지금 무슨 대화를 하는 거냐? 배신 때리는 거지?"라며 불안해 했다.
하지만 딘딘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준에게 "비상등 켜고 오른쪽 문을 열테니 타라. 일단 한바퀴 돌면서 세호 형을 태울지 말지 고민해보자"라고 말했다.
이준은 딘딘의 차량을 보자마자 전속력으로 뛰어갔지만, 문이 바로 열리지 않아 당황했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조세호는 전력질주해 가까스로 조수석에 탑승했다. 조세호는 자신을 버리려던 이준을 향해 "너는 쓰레기야!"라고 분노해 폭소를 유발했다.
승리팀은 조세호, 이준, 딘딘이었다. 기습 미션으로 나뉜 팀으로 본격적인 게임이 진행됐다. 이번 여행지가 서울이라는 말에 멤버들은 각자 본인들의 고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세호는 "어렸을 때 일본에서 살다가 왔지만 강서구 화곡동 출신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일본인이시냐?"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황당해 하면서도 "5살 때 일본에서 살다가 8살 때 돌아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딘딘은 "독도는 누구 땅이냐?"라고 또다시 물었고, 조세호는 "독도는 우리 땅이다"라고 즉답하며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서울에 관련된 퀴즈 쇼가 진행됐다. 김종민은 경복궁에서 연쇄살인죄로 유배를 간 동물을 묻는 퀴즈에서 코끼리를 맞히며 역사킴의 진가를 발휘했다. 김종민은 "선물을 받았는데 인명사고가 나서 유배를 보냈다. 아마 섬으로 보냈을 걸"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김종민은 높은 건물 순서와 지폐에 그려진 인물 중 출생지가 서울인 인물로 세종대왕까지 맞히며 감탄을 자아냈다.
결국 딘딘은 브레인인 김종민을 빼자고 제안했다. 김종민이 빠지자 승패는 다시 팽팽해졌다. 위기를 느낀 김종민은 9번째 문제부터 다시 참여했고, 가까스로 10번째 문제를 맞추며 승리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