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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의 '조폭 연루설'이 화제인 가운데, '유퀴즈'에서 하차하라는 여론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 가운데 '1박2일'에는 편집 없이 등장했다.
12월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서는 경상북도 안동시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양반과 머슴'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딘딘은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잘 알려진 문세윤과 조세호가 녹화 하루 전 안동으로 여행을 와 있었다면서 "이 사람들은 '1박2일' 출연료를 낮춰야 한다. 우정 여행을 왔다"고 말했다.
앞서 문세윤과 조세호는 '1박2일' 녹화 전 미리 촬영지에 와서 하루를 보낸다고 밝혔던바. 특히 조세호는 과거 자신을 향해 "하루 일찍 녹화 준비 하지 말라"고 아우성을 치는 멤버들을 향해 "'1박2일'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기 위해 혼자 2박3일을 촬영하고 있다. 하루 전날 온다"고 말했다. 9살 연하 아내는 어쩌냐는 말에 "아내를 데려오도록 하겠다"는 무리수도 던졌었다.
이날 역시 "왜 하루 일찍 오냐"는 지적에 조세호는 머쓱한 듯 "기념으로 (문세윤과)사진만 찍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조세호는 최근 조직폭력배(조폭)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를 폭로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 계정 주인 A씨는 지난 12월 5일 조세호와 한 인물이 함께 있는 사진을 잇달아 올리면서 "연예인도 사람이기 때문에 조폭과의 술자리를 이해하지만 대중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공인이 조직폭력배와 10년 정도 단순 지인이라니.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A씨는 'O검사'라는 이름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조세호가 경남 거창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82년생 조폭 최 모 씨와 호형호제 하는 사이라며 '금품이나 고가의 선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자 조세호 소속사 측은 "A씨 개인의 추측에 불과하다"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A 씨는 이 같은 소속사 반응에 "조세호 결혼 전 현재 와이프와 최 씨 집 롯데 시그니엘에서 술자리 한 사진이 있다"면서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가, 7일 "게시물 좀 내렸다가 정리되면 올리겠다. 지금 제 신상을 검경에서 털고 있다. 범죄자는 제가 아닌데 돈이 무섭긴 하네요. 그래도 굴복하진 않겠다. 돈 받은 것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고 적었다.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