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7억 사기 당했던 허경환, "전세 사기꾼에...남 등쳐먹고 잘 살겠나, 인생 짧다”

작성일 2025.10.26 조회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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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억 사기 당했던 허경환, "전세 사기꾼에...남 등쳐먹고 잘 살겠나, 인생 짧다”

코미디언 허경환이 자취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24일 허경환의 채널 '궁금하면 허경환'에는 과거 자취 생활부터 개그맨 준비 시절, 그리고 사업과 사기를 겪으면서 얻은 깨달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허경환은 "힘들게 모은 돈을 사기당하면 정말 죽는 것과 같다"며, 전세 사기 사건에 대해 분노를 드러냈다.
허경환은 이어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사기 치는 거다. 남 등쳐먹고 얼마나 윤택하게 잘 살겠나, 인생은 정말 짧다"며 전세 사기꾼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분노가 아니라, 자신이 겪은 27억 원 사기 피해와 경제적 고충을 기반으로 한 현실적 조언이었다.
영상에서 허경환은 젊은 시절 자취 경험도 상세히 전했다. 혼자 살던 자취방을 떠올리며 허경환은 "내가 밥을 해먹거나 누구랑 약속 잡지 않으면 아무도 사주는 사람도 없고, 나 혼자 해결해야 한다. 월세 걱정도 해야 하고, 친한 형한테 돈을 빌렸다"며 "작은방에 혼자 앉아있는데 내가 발전이 없다고 느꼈고, 엄마가 싸준 반찬에 밥만 먹어야 하는 내가 비참했다. 주변에 치킨칩 술집 이런 것들이 다 밝은데 나만 어두운 공간에 있는 것 같았다. 그래도 외롭고 서러울 때 꼭 부모님이 생각 나더라"며 어두웠던 자취 시절을 회상했다.
제작진이 "배달에 돈을 가장 많이 쓰는 것 같다"고 소비 패턴을 얘기하자 허경환은 "돈 쓰기 쉬운 시대인 것 같다. '내가 일주일에 몇 번을 배달 시켰나, 사치는 몇 번 했나' 이런 걸 돌이켜봐야 한다. 돈을 모으는 습관이 중요하다. 돈은 타이밍이다. 필요할 때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자산 관리에 대해 조언했다.
한편, 허경환은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이후 큰 인기를 끌었고, 2010년에는 닭가슴살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동업자에게 27억 상당의 사기를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2021년 약 600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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