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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SBS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 측은 "양측의 합의 조건이 맞지 않았다"며 "박나래 측에서 '철저한 조사와 법적 증거로 해결하자'고 전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핵심은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이라며 "'주사 이모' 논란은 박나래와 관련된 의혹 100개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경찰 수사를 통해 하나하나 드러날 것"이라며 지방 일정이 있을 때 박 씨가 또 다른 '링거 이모'에게서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폭로도 이어갔다. 전 매니저 측이 공개한 메시지에는 '링거 이모'로 저장된 사람에게 호텔 주소를 보내고, 박나래 소속사 관계자가 "입금하겠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뿐만아니라 실제로 근무하지 않은 전 남자친구에게 소속사가 급여를 지급했다는 '횡령 의혹'에 대해서도 "알려진 건 일부"라고 전했다. 앞서 전 매니저 측은 박나래의 갑질 및 상해, 대리처방과 불법 의료 행위, 횡령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약 1억 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으며 재직 기간 동안 입은 피해를 주장하며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예고했다. 뿐만아니라 박나래의 1인 기획사도 대중문화예술업 미등록으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을 위반한 사실까지 알려져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박나래 소속사 주식회사 앤파크 측은 오히려 전 매니저 측이 퇴사 후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으며, 1인 기획사 미등록 건 역시 이들이 담당하번 부분이었지만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허위 보고를 한 뒤 퇴사 후 이같은 내용을 언론에 제보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당사와 박나래 씨는 운영상 부족했던 부분을 인지하고 있으며, 잘못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회피할 의도가 없다. 그러나 사실과 다른 주장들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는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법률 검토를 거쳐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며 전 매니저들을 협박과 횡령 등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이후 이른바 '주사이모' 사진이 확산되며 박나래의 불법의료행위 논란이 확대됐고, 박나래 측은 법적 문제가 없는 왕진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주사이모'가 국내 의사 자격증을 보유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여론은 악화됐다. 논란이 커지자 박나래는 결국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그는 "매니저들과의 오해는 풀었지만,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며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했다. 박나래의 해명에도 의혹은 나날이 불어나기만 했다. 더군다나 전 매니저 측은 합의를 위해 만난 자리에서 박나래는 음주 상태로 “다시 나랑 일하면 안 되냐”, “노래방에 가자”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박나래 측은 아직 별다른 추가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경찰은 조만간 박나래와 전 매니저 측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