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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온유가 박나래의 주사 이모 A씨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반면 팀 멤버 키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최근 박나래는 전 매니저 갑질, 특수상해, 진행비 미지급 의혹에 이어 경기 고양시 일산의 한 오피스텔, 차량, 해외 촬영장 등에서 의사 면허가 없는 일명 ‘주사 이모’에게 주사 시술을 받고,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이 필요한 항우울제 등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에도 휘말렸다.
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것으로 알았다”며 단순 영양제 주사였다고 해명했으나, 대한의사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해당 행위는 의료법 제27조를 위반한 명백한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다”라며 수사를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A씨가 12~13년 전 외·내국인 최초의 교수를 지냈다는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도 실존하지 않는다.
논란이 일자 온유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신사동 소재의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됐고, 당시 병원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온라인 상에 불거지고 있는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온유의 병원 방문은 피부 관리의 목적이었으며 사인 CD는 진료에 대한 고마움에 대한 표현이었을 뿐”이라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무분별하게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더 이상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같은 샤이니 멤버 키는 침묵 중이다. A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키의 반려견으로 추정되는 갈색 푸들 사진을 게재하며 “꼼데야~ 너 왜 그래?? 10년이 넘었는데 왜 아직도 째려보는 건데?? 알 수 없는 꼼데 마음?? 10년이 넘었으면 이제 그만 사이좋게 지내자?? 가르송은 안 그러는데 넌 왜 그래”라는 글을 남기며, 키가 거주했던 집을 장소로 태그했다.
이 외에도 A씨는 키에게 받은 사인 CD, 키와 나눈 대화 캡처 등을 공개했다. 키가 사인한 앨범에는 ‘항상 고맙고 남은 올해는 더 자주 봅세’라는 오랜 친분이 드러나는 메시지도 적혀 있다.
10년 전부터 인연이 있었다는 의혹 속에 키는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에 팬들의 불안감과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