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성동일에게 혼났다고 폭로했는데…"부끄럽고 열 올라, 뽑아먹고 가겠단 생각" ('부세미')[인터뷰]

작성일 2025.11.24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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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영, 성동일에게 혼났다고 폭로했는데…"부끄럽고 열 올라, 뽑아먹고 가겠단 생각" ('부세미')[인터뷰]

"작품 활동할 때마다 훌륭한 선배님들께 배울 수 있다는 게 무척 영광스럽습니다. 혼났을 당시엔 부끄러워서 얼굴이 확 달아오르긴 했지만, 그만큼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ENA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이하 '부세미') 종영 인터뷰에서 주현영이 이렇게 말했다. 앞서 그는 2022년 한 매체 인터뷰에서 성동일, 이서진에게 연기 관련해 혼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주현영은 "성동일 선배님이 '너는 왜 내 앞에서 연기를 하고 있는데 우리 얘기를 듣고 있는 것 같지 않지? 같은 공간에 있는 느낌이 안 난다. 네가 해야 할 행동만 머릿속에 두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내가 평소 답답해하던 부분을 정확히 짚어주셔서 정말 놀랐다. 현장에서 선배님께 연기 레슨을 받은 격이었다"고 털어놨다. 3년 사이 주현영은 'SNL'에서 큰 활약을 펼친 뒤 하차했고, 여러 작품과 라디오 DJ를 병행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그가 올해 참여한 '부세미'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ENA 역대 시청률 2위인 7.1%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부세미'는 흙수저 경호원 김영란(전여빈 분)이 시한부 재벌 회장 가성호(문성근 분)와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범죄 로맨스다. 주현영은 가 회장 저택의 도우미이자 영란의 룸메이트로, '부세미'의 정체를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자 예측이 어려운 변수인 백혜지를 연기했다. 주현영은 성동일에게 혼난 일화에 관해 "당시 내가 선배님께 괴롭힘을 당한 거였다면, 혼났다는 얘기를 밖에 꺼낼 수 없었을 거다. 그런 게 전혀 아니었다. 나를 도와주시려고 진심으로 해주신 말씀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품 안에서 내 캐릭터가 관객에게 좀 더 사랑받고, 호감 있는 인물로 보일 수 있도록 해주신 조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선배님께서 그렇게 연기하면 시청자들이 내 역할을 응원할 수 없을 거라고, 이유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영화 촬영 경험이 많지 않은 제게 고개를 자주 움직이는 제스처가 스크린에서는 보는 사람들에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는 걸 알려주셨어요. 선배님들 경험에서 우러나온 정확한 조언을 해주신 건데, 당시엔 정말 부끄러웠죠. 그래도 지금까지 잊히지 않고 계속 마음속에 남아 있는 이야기예요. 작품 할 때마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입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었던 거죠."
주현영은 "'부세미' 현장에서도 선배님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이런 현장이 너무 소중하다. 선배님들께 자꾸 여쭤보면 귀찮으실까 봐 죄송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이 귀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뽑아 먹을 수 있는 건 뽑아 먹고 배우로서 성장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한다"고 말했다. '우영우'에 이어 '부세미'까지 ENA 1, 2위 드라마에 연달아 출연하게 된 것에 관해 대중의 반응도 뜨겁다. 주현영은 "'부세미' 출연을 결정할 때 ENA라서 선택한 그런 위치는 아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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