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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74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쯔양과 매니저의 환상의 먹방 티키타카를 비롯해, 통조림 햄에 짜장라면을 얹어 마요네즈를 곁들여 먹는 쯔양의 야무진 먹방 엔딩은 분당 최고 시청률 4.3%까지 올라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쯔양은 매니저와 함께 김장 재료 시장 쇼핑에 나섰다. 그런데 이동하는 차 안에서 연예대상을 둘러싼 솔직한 속마음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가 먼저 "너 연예대상 후보에 오르면 어때?"라는 의중을 떠보자, 쯔양은 그럴 리 없다며 얼굴을 붉히다가도, "뭐 입고 가야 돼?"라며 은근히 기대를 내비쳤다. 그런데 스튜디오 참견인들의 한 마디가 분위기를 뒤바꿨다. "연예대상은 4~5시간 풀로 하기 때문에 공복을 유지해야 하는데 괜찮냐?"는 기습 질문에 쯔양이 동공지진을 일으켜 폭소를 터뜨렸다.
본격 김장에 돌입한 쯔양이 준비한 양은 보통 4인 가족의 1년 치 양에 해당하는 배추 20포기. 그럼에도 "너무 적지 않나? 김치찌개 해 먹으면 순식간이야"고 걱정하는 놀라운 스케일을 드러냈다. 이번에 쯔양이 도전한 김장은 '먹교수' 이영자의 비늘김치. 그 레시피에 자신만의 킥인 황석어젓을 더해, '청출어람' 쯔양표 김치를 완성했다.
그리고는 고깃집 화로 테이블과 초대형 밥솥 등 장비를 총동원, 20인분에 이르는 수육 6kg, 굴 2kg, 초대형 통조림 햄 구이 1.8kg, 대왕 군고구마 4개에 라면 4개까지, '쯔양네 김치 한 상'을 순삭 했다. 명불허전 먹방 클래스로 2025 방송연예대상 신인상 후보 등극을 기대케 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김나영과의 결혼으로 인생 제2막을 연 '만능 아티스트' 마이큐와 25kg 감량에 성공한 풍자의 일상이 공개된다. 신우, 이준 두 아이의 아빠가 된 마이큐는 아이들을 다정하게 깨우는가 하면 문워크를 전수하는 등 '미술계의 션'다운 스윗함을 뽐내고, 2022년부터 적어온 육아일기까지 공개하며 '슈퍼 대디'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이어 풍자는 절친 랄랄과 함께 위풍당당 옷 쇼핑에 나서지만, 옷들에게 상해를 입히는 뜻밖의 핏에 좌절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다시 다이어트를 다짐했지만, 또다시 먹방을 펼치는 모습과 거침없는 입담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