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나 몰래 치킨 먹은 가족 때문에 가출…父, 부산까지 오셔" (배달왔수다)[종합]

작성일 2025.11.13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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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나 몰래 치킨 먹은 가족 때문에 가출…父, 부산까지 오셔" (배달왔수다)[종합]

12일 방송된 KBS 2TV '배달왔수다'에서는 먹방 유튜버 쯔양과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쯔양은 닭발 20인분, 오징어튀김 5인분, 평양 물냉면 5인분, 한우육회비빔밥 5인분을 주문해 송가인, 이영자, 김숙과 함께 먹방을 선보였다.
김숙은 "몇 살 때부터 잘 먹었냐"고 물었고, 쯔양은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그냥 가족들이랑 다 같이 뷔페를 가면 메밀국수 6~7그릇씩 먹었다"고 답했다.
이영자가 "온 가족이 6그릇이냐, 쯔양 혼자서 6그릇이냐"고 묻자 "저 혼자였다. 그것 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도 먹었다"고 설명했다.
김숙은 "뷔페 사장님들이 초등학생이라고 얕잡아봤다가 큰코 다쳤겠다"고 말했고, 쯔양은 "요금은 초등학생 요금이었는데, 먹는 건 성인 못지 않게 먹었다"고 웃었다. 이에 이영자는 "성인 못지 않게가 아니라 그 정도면 운동부 수준"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쯔양은 "중학생 때는 할머니랑 살았는데, 할머니께서 손이 엄청 크셔서 늘 10인분 씩 음식을 하셨다. 빨래 삶을 때 쓰는 대용량 냄비에 수제비를 끓이신 걸 다 먹고 그랬다"고 이야기했다.
이영자는 "형제, 자매 많은 집들은 잘 먹게 된다"고 말했고, 쯔양은 "저도 오빠가 있는데, 오빠도 어렸을 땐 많이 먹어서 저 혼자 화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서 어느 날은 집에 와보니까 가족들이 저를 빼고 치킨을 시켜먹고 있더라. 그래서 너무 화가 나서 그대로 문을 닫고 가출을 했다가 반나절 만에 돌아왔다"며 당시엔 초등학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때 한 번 더 가출을 했다. 그 때도 먹을 거랑 뭐랑 겹쳐서 화가 났었는데, 그래서 부산까지 갔다"며 "부산 가서 팥빙수를 먹었다. 아빠가 부산까지 찾으러 와서 사주셨다"고 회상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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