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정경호, 차기 대법관 코앞인데…'비리 판사'로 날개 없는 추락 ('프로보노') [종합]

작성일 2025.12.07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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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정경호, 차기 대법관 코앞인데…'비리 판사'로 날개 없는 추락 ('프로보노') [종합]

6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1회에서는 강다윗(정경호 분)이 비리 판사란 오명을 썼다.
이날 강다윗은 이 나라를 움직이는 가장 큰 권력자들만을 재판하는 부패 전담 형사합의부에 누구보다 빨리 입성했다. 강다윗은 '여긴 나의 성이다.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 성'이라며 자신을 이곳의 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강다윗은 거액의 탈세, 횡령, 가사도우미 성추행 등 혐의를 받는 JS그룹 장현배 회장에게 "징역 10년 및 벌금 700억 원에 처한다"고 선고했다.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한 강다윗은 일약 '국민판사'로 떠올랐고, 12만여 명이던 팔로워는 순식간에 31만 명이 되었다.
강다윗은 차기 대법관을 노리고 있었다. 직원이 법원 노조 추천 대법관 후보로 올린단 말에 바로 주민등록등본을 건넸고, '어차피 밑바닥 출신이라 스토리가 된다'고 생각했다. 강다윗은 윗선에게 불려 가 압박받았다. 강다윗은 "제 잘못이다. 심려 끼쳐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고, 누구보다 열심히 술 시중을 들었다.
강다윗에겐 다 생각이 있었다. 지지율이 떨어지는 정권에선 재벌 때려잡기로 국면 전환을 시도할 것이고, 자신이 파격 인사로 나쁘지 않은 카드라고 생각한 것. 강다윗은 자신의 출신을 들먹이며 무시하는 윗선들 앞에선 웃으면서 '나만큼 노력해본 놈은 나 무시해도 좋아. 근데 니들은 아니야'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강다윗은 박기쁨(소주연)이 투표권이 있는 법원 직원인 줄 알아서 도와줬지만, 변호사란 소리에 바로 본색을 드러냈다. 강다윗은 "공익 변호사 좋아하네. 돈 안 되는 일 하면서 뭐 이렇게 고자세야"라고 무시했다.
결국 강다윗은 법원 노조 추천 대법관 후보자로 선정됐다. 오랜만에 연락이 온 초등학교 동창 김주섭과 술을 마신 강다윗은 다음날 트렁크에 의문의 돈 12억이 있는 걸 발견했다. 강다윗은 자신을 낚으려는 미끼라고 생각,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신중석에게 알렸다. 강다윗은 "역공해야 한다"라며 익명의 독지가가 서울중앙지법에 거액의 기부금을 보냈다고 기사를 냈다.
하지만 신중석은 강다윗의 뺨을 때리며 분노했다. 강다윗이 동창에게 사과박스를 받는 영상이 고스란히 찍힌 것. 심지어 동창 김주섭도 아니었다. 신중석에게 재판받은 상습 사기범 유재범으로, 현재 지명 수배 중인 상태였다. 결국 강다윗은 신중석의 압박으로 사직서를 제출해야 했고, 비리 판사란 오명에 당분간 변호사 개업도 할 수 없었다. 그런 강다윗에게 오정인(이유영)이 오앤파트너스로 오란 제안을 했다.
강다윗은 오앤파트너스가 자신에게 걸맞은 곳이라 생각하고 한껏 기대했지만, 강다윗이 가야 할 곳은 햇빛이 들지 않는 프로보노 팀이었다. 강다윗이 그렇게 무시하던 공익 소송 전담팀. 강다윗은 "내 출세는"이라고 충격을 받았고, "나 다시 돌아갈래"라고 외쳤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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