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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2월 14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연말 팬미팅 ‘EXO'verse’(엑소버스)를 개최 소식과 함께 2026년 1분기 정규 8집 발매 소식을 동시에 밝혔다. 연말 팬미팅과 새 앨범에는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 레이가 참여하며, 그간 개인 활동을 통해 다방면에서 활동해 커리어를 쌓아온 멤버들이 ‘엑소’라는 이름으로 다시 뭉치며 2년 만에 팬들을 만나게 됐다. 엑소의 연말 팬미팅과 정규 앨범 발매는 그동안 멤버들의 언급을 통해 알려지며 어느정도 예상이 됐던 바. 중요한 건 멤버 몇 명이 참여하느냐로, 특히 첸백시의 참석 여부가 궁금증을 안겼다. 이번 팬미팅과 추후 발매될 정규 8집에 첸백시는 참여하지 않는다. 이와 더불어 28일 법률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첸백시 측은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정산 자료 미제공 및 부당계약 등의 각종 소송에서 줄줄이 기각, 무혐의 판결을 받아 패소했다. 이에 29일 첸백시의 소속사 INB100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첸백시의 엑소(EXO) 완전체 활동 여부에 대한 입장 발표가 늦어지며 팬 여러분께 혼란과 걱정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당사와 첸백시는 엑소의 일원으로서 완전체 활동을 팬분들께 약속드렸고 이를 위해 백방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SM과의 분쟁에 입을 열었다. 뿐만 아니라 2차 조정기일(10월 2일) 이후 연말 엑소 완전체 컴백을 위해 첸백시는 SM이 제시한 모든 조건을 수용하며 합의 의사를 명확히 전달한 뒤 SM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첸백시를 제외한 엑소 팬미팅 개최 및 정규 앨범 발표에 대한 공지를 접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해 첸백시 측은 “멤버들은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 여러분의 진심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겼고, 엑소 완전체 활동을 간절히 바랐기에 합의의 길을 택했다”며 “이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완전체 활동을 위한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항상 믿고 기다려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첸백시의 입장이 나오자, SM엔터테인먼트도 빠르게 반박에 나섰다. 같은날 SM엔터테인먼트는 “변백현, 김종대, 김민석 측의 입장문에 대해 말씀드린다. 당사는 3인 측에 분쟁 종결에 대한 합의와 팀 활동은 별개의 문제라는 걸 명확히 한 바 있다”며 합의와 별개로 완전체 활동 합류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SM 측은 “우선 분쟁 종결과 관련하여, 당사는 지금까지의 모든 분쟁에서 이긴 상황이었고, 이에 당사가 3인 측에 요구한 것은 2023년 6월 18일자 기존 합의서에서 정한 개인활동 매출액의 10%를 지급하라는 것 하나였다. 다만, 이는 아직 이행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