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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 32회에서는 한혜라(이일화)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한 차정원(이시아)의 모습을 그렸다.
이날 차정원은 자신을 버린 엄마 한혜라가 딸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버릴 땐 언제고 이름을 바꿨어도 아빠와 미향 엄마를 찾기만 했어도 날 찾았을 거다. 건양가 힘으로 못할게 뭐가 있냐"라며 분개했다.
그는 "한혜라는 인생 자체가 거짓이다. 세상에서 자신이 제일 너그럽고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베풀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비판했다.
차정원은 버림받은 자신을 거둬준 가족들에게 한혜라를 경계하라고 경고했다. 그는 "다시는 그 여자를 만나지 마라. 내가 살아있다는 것도 내가 그 여자의 며느리가 됐다는 것도 말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과거 딸에게 오르골을 선물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던 한혜라는 차정원의 오르골을 보고 의심을 품었다. 그는 주변인들에게 차정원의 오르골과 관련한 소문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이 소식은 그의 새 오빠 주하늘(설정화)의 귀에도 들어갔다. 그는 차정원에게 이 소식을 전하며 "왜 다들 네 오르골에 관심을 가지는 거냐. 너를 버린 생모가 사준 거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차정원은 "진심으로 부탁하겠다. 내 오르골이 어디에서 났고 그걸로 뭘 하려고 하는지 궁금해하지 마라. 오빠 다친다"라며 단호히 답했다.
주하늘은 "내가 다칠 정도로 심각한 문제냐. 더 걱정된다. 지금은 어떠냐. 마차가 호박으로 변할까 걱정 안 되냐"라며 차정원의 안위를 걱정했지만 차정원은 "지금은 그걸 걱정할 여유도 없다. 건양가 며느리로 돌아갈 시간이다"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그러면서 그는 "가짜 모성애를 내세워 나를 찾아내라. 나는 당신의 가면을 벗겨줄 예정이다"라며 한혜라에 대한 칼을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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