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대박 이야기 NO"…이선빈X라미란 '달까지 가자', 여성 직장인의 소망을 담아 [MD현장](종합)

작성일 2025.09.16 조회수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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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대박 이야기 NO"…이선빈X라미란 '달까지 가자', 여성 직장인의 소망을 담아 [MD현장](종합)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 홀에서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극본 나윤채 연출 오다영 정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오다영 PD를 비롯해 배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가 참석했다.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 장류진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각각 드라마 '오! 주인님'과 '사장님의 식단표' 연출을 맡았던 오다영 PD와 정훈 PD가 함께한다. 이날 오다영 PD는 "요새 젊은 친구들이 월급으로는 생활이 충분하지 않다고 한다. 직장생활을 보여주는 세 분도 비공채로 설정했다. 회사에서 동기들끼리 끌어주는 것도 없이 외딴섬처럼 생활하다 월급만으로 부족해 궁리를 하고, 경제적 기반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코인을 하게 되는 것"이라며 작품을 설명했다. 이어 "배경이 2017년, 2018년쯤으로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코인이 대중화되지 않을 때다. 낯선 코인으로 '행복한 곳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사행성을 우려하실 수 있지만 '코인으로 대박 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행복하고자 하는 여성직장인들의 소망을 담은 소재다. 1회, 2회만 보셔도 충분히 느끼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동명의 원작소설을 원작으로 하지만, 원작과는 달리 20대·30대·40대 세 여성을 내세워 연령대를 다양하게 구상했다. 오 PD는 "처음에는 타임슬립도 거대한 사극도, 사이코패스 살인마다 나오지도 않아 '이렇게 작은 이야기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원작 캐릭터의 심리와 말맛을 그대로 가져와 살리려고 했다. 연령대를 다양하게 설정해 여성 직장인들의 고민을 조금 더 다양하게 담아보려 했다"라고 전했다. 원작에서 비중이 극히 적었던 함박사(김영대) 또한 로맨스를 담당하는 남자주인공으로 재탄생됐다. 오 PD는 "12부작 시리즈로 가져가려면 이야기의 결이 풍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여성 직장인이라면 연애에 관심이 없을 수가 없다. 로맨스도 한 방울 필요했다. 원작의 함박사를 모델로 상상력을 펼쳐보자 싶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흡족하고, (김영대가) 노래까지 부르면서 드라마가 풍족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은 '무난이들'이라는 이름으로 뭉쳐 호흡을 맞췄다. 이선빈이 '달까지 가자' 외치며 코인 열차에 몸을 싣는 정다해 역을 맡았다. 여기에 라미란이 자나 걔나 돈 벌 궁리만 하며, 이들에게 코인을 권하는 강은상을 연기한다. 조아람은 MZ세대 '욜로'의 대표주자 김지송으로 분한다. 마론제과 비공채 직원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세 사람은 무난하지 않은 시너지와 우정서사로 색다른 워맨스를 예고한다. 이선빈은 "대본에 묘한 매력을 느꼈다. 나는 주식이나 코인에 전혀 무지한 사람이다. 그런데 스토리가 너무 좋아하는 결로 흘러갔다. 각기 다른 세대 세 명의 우정이 매력적이었다. 또 세대가 갈라 이들의 고민도 문제 해결방식도 다를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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