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안은진, 야릇한 밀착 로맨스 (첫방) [종합]

작성일 2025.11.12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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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안은진, 야릇한 밀착 로맨스 (첫방) [종합]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연출 김재현) 첫 방송 1회에서는 아이 엄마로 위장 취업을 시도한 고다림(안은진), 스타 컨설턴트 공지혁(장기용)의 미묘한 멜로 라인이 시작됐다.
고다림의 삶은 기우했다. 아버지 없이 자라난 그는 가정사에 대한 상처, 사람에 대한 결핍 등이 있지만 묘하게 씩씩하고 삶의 의지가 의연한 인물로 그려졌다.
다림은 이날 바다에 갔다가 한 남성과 우연하게 얽히고설켰다. 그는 K-산업을 이끌어가는 스타 컨설턴트 공지혁이었다. 세련되고 댄디하지만, 어딘가 마음 속 쓸쓸함과 외로움을 감추고 사는 그의 모습은 고다림과 상반된 듯, 데칼코마니 같은 면으로도 비춰졌다.
공지혁은 바다에 의지를 다지러 간 찰나였고, “가자!”라며 힘차게 자신을 향한 주문을 외웠다.
그러나 그런 공지혁을 오해한 고다림은 남자가 삶이 힘들어서 바다에 뛰어드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말았다. 씩씩한 다림은 사람 하나 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공지혁을 냅다 뒤에서 끌어안으며 말렸다.
졸지에 다림에게 오해를 산 공지혁은 다림을 미친 여자로 오해했다. 다림은 펄쩍 뛰는 지혁에게 술에 취한 사람마냥 “정신만 없겠냐. 애인도 아빠도 없다”며 “이런 나도 사는데 당신은 왜 죽냐”라며 지혁에게 냅다 매달렸다.
육탄전 속 두 사람은 우연처럼 그렇게 서로 간 안면을 텄다. 둘은 시작부터 서로에게 우연이나 본능마냥, 키스를 날리는 아찔한 시작점을 끊었다. ‘키스는 괜히 해서!’라는 제목처럼 첫 만남은 이렇듯 서로의 몸과 몸이 맞닥뜨리는 장면이 복선처럼 포문을 열었다. 어쩌다 만났지만 몸과 마음이 오롯이 끌리는, 각자 다른 사연을 지닌 이 싱글 청춘 남녀가 그려나갈 애틋하고 로맨틱한 멜로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순식간에 장악했다.
특히 군 제대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배우 장기용의 은근한 옴므파탈 매력이 카메라를 뚫고 나오는 가운데, 앞서 MBC 드라마 ‘연인’으로 멜로퀸 면모를 증명한 안은진 역시 탁월한 연기력으로 화면을 꽉 채웠다.
연기도 매력도 다 되는 멜로 주인공들의 밀도 높은 진한 끌림이 시작됐다. 순도 200%의 어른 멜로가 왔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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