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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댁' 신주아·'사생활' 김정훈 화제성 넘는 도파민 올까 [종합]](https://img1.daumcdn.net/thumb/S1200x63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1/ked/20251021145249266hgpt.jpg)
'부부스캔들'이 출연자의 화제성을 뛰어넘는 도파민을 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행사에는 '부부스캔들' 각 에피소드를 책임지는 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소개를 했다. '판도라의 비밀'은 다문화 부부들을 통해 그들이 겪는 문화와 가치관의 충돌에서 나오는 부부간의 감정을 다룬다. 단순히 자극적인 요소의 소비적 관점이 아닌 드라마적 깊이를 다룰 것으로 제작진은 소개하고 있다. 강세정, 강은탁, 신주아가 주연으로 출연하고, 2번의 음주운전과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김정훈이 6년 만의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다. 박지혜 작가는 "그전에 부부의 사생활을 재연하는 드라마가 아닌, 틀을 벗고자 새롭게 기획하고 준비했다"며 "색다른 드라마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저도 결혼 10년 차가 넘었다"며 "아무래도 직접 겪은 것도 있고, 들은 것도 있다 보니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세정은 "미혼인 제가 부부의 현실을 담는다면 어떨지 호기심을 느꼈다"며 "좋은 글을 잘 표현하고 싶은 도전 의식이 있었다. 그게 잘 묻어났으면 한다"고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은탁이 연기하는 김태석은 검사 출신 변호사다. 타운하우스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부부들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권력을 행사한다. 일일드라마, 주말드라마에서 선한 역할을 주로 해왔던 강은탁은 "욕을 많이 먹을 거 같다"면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신주아가 캐스팅된 박미나는 예술가 집안에서 자란 자유로운 영혼이다. 연애 결혼을 했지만, 몇 년째 남편과 권태기를 갖고, 내재한 욕망을 참지 못해 사건을 풀 안전한 방법을 찾는다. 신주아는 "시나리오와 캐릭터를 보는 순간 '올 것이 왔다' 싶었다"며 "결혼하고 공백기도 있고, 해외 생활을 하다 보니 연기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는데, 제 주변에 기혼자들이 느낀 것들이 다 녹여져 있어서 리얼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제가 그런 건 아니다"고 못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신주아는 이어 "배역에 제 캐릭터에 몰입해서 하게 되고, 재밌게 연기했다"고 했다. 이어 애정 장면에 대해 "(남편이) 반대하진 않았다"며 "일이니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 "극 중 남편도 외국인이다"며 "바쁜 것도 같고, 자주 볼 시간이 없는 것도 있고, 국제결혼을 하면서 느낀 그대로를 극에서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신주아는 결혼에 대해 "환상과 환장의 세계"라며 "아이가 있다면 불륜을 알게 되면 단호하게 행동하겠지만, 아이가 없다면 어림없다"고 말하면서 웃었다. 김정훈은 심리상담사 최우진 역을 맡았다. 젠틀한 이미지 이면에 차갑고 냉소적인 모습이 있어 속을 알 수 없다. 자기 일 뿐 아니라 아내 에리코에게도 집착하며 아내를 자신의 물건으로 취급하려는 성향을 보인다. 박지혜 작가는 김정훈의 캐스팅에 대해 "모든 권한은 감독님에게 있다"면서도 "김정훈 씨가 그동안 했던 것 외에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갈망이 있으셨던 거 같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