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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는 코고나다 감독의 신작 '빅 볼드 뷰티풀'의 매혹적이고 화려한 순간을 담은 스틸을 전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빅 볼드 뷰티풀'은 친구의 결혼식에서 만난 두 남녀가 미스터리한 내비게이션의 안내로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고, 과거로 돌아가는 신비로운 문을 열게 되면서 펼쳐지는 놀라운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코고나다 감독은 데뷔작 '콜럼버스'를 통해 모더니즘 건축물을 조화롭게 엮은 정교한 미장센으로 전 세계 평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애플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시각적으로 세밀하게 표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어 제38회 선댄스영화제 수상에 빛나는 웰메이드 작품 '애프터 양'에서는 감성적이면서도 세련된 감각과 정제된 연출로 비주얼리스트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올가을, 그가 새롭게 선보이는 '빅 볼드 뷰티풀'은 '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과거로 돌아가는 판타지적 설정을 풍부한 상상력과 독창적인 스타일로 풀어내 신선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유의 낭만적 요소를 더해줄 다채로운 풍광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코고나다 감독은 다양한 지형과 환경을 찾아다니며 정교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빅 볼드 뷰티풀'이 안내할 색다른 스크린 여행에 대한 궁금증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애프터 양' 이후 코고나다 감독과 재회한 배우 콜린 파렐은 그에 대해 "영화를 통해 우리가 서로의 내면까지 닿을 수 있는 방식을 제시한다"라는 언사로 그가 창조한 깊이 있는 세계관에 신뢰를 표했다. 시나리오를 집필한 세스 리스 또한 "코고나다 감독은 한층 더 높은 차원으로 작품을 이끌며 환상적이고 멋진 결과물을 탄생시킨다"라며 기대감을 올렸다.
'바비'에서 출연과 제작을 겸한 마고 로비와 '더 펭귄'에서 뒤틀리고 악명 높은 빌런 펭귄 역으로 소름 끼치는 열연을 펼치며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에 오른 콜린 파렐이 처음으로 스크린에서 호흡을 맞춰 더욱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지브리 스튜디오의 전설적인 OST를 완성한 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가 합류해 특유의 동화적이고 드라마틱한 선율로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타고난 비주얼마스터' 코고나다 감독이 선사하는 마법 같은 화면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빅 볼드 뷰티풀'은 오는 22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