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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는 신사장(한석규 분)가 자신을 죽이려는 이들을 향해 복수를 다졌다.
신사장(한석규 분) 얼굴 흉터에 이시온(이레 분)은 "싸웠냐"고 물었다. 조필립(배현성 분)이 "저는 싸움 안 합니다"라고 답하자, 신사장은 "싸움 못 하게 생겼잖아 딱 봐도"라며 특유의 유머를 던지기도 했다.
이어 조필립이 "그렇게 만든 녀석들을 가만둘 거냐"고 묻자, 신사장은 싸늘하게 돌변했다. 그는 "나는 목숨 갖고 장난친 자식들 절대 가만 안 둬"라며 "두 배, 세 배로 지옥 맛보게 해줄 거야"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신사장은 "내가 죽음을 무릅쓰고 꺼내온 것"이라며 USB 하나를 꺼내 보였다. USB에 담긴 영상을 본 이시온은 자신이 휴대폰으로 찍어뒀던 인물과 동일인물임을 알아챘고, 조필립은 경찰에 가져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신사장은 "리조트 짓겠다고 원주민 쫓아내고 너랑 나 트럭을 갈아버리려 한 놈들"이라며 "뒤 봐주는 놈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이 사건이 단순한 사고가 아님을 암시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신사장 프로젝트' 방송화면 캡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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