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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 마지막 연애 시기와 장기 연애 경험을 털어놨다.
11월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외롭지 않냐는 질문에 한혜진은 “외롭고 심심하다. 두 가지 감정은 너무 다른 것 같다. 안 심심하려고 시골에 별장을 지었다. 저는 일 끝나고 별장 가는 1시간 30분이 제 인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이제 3년이 넘어가니까 다 제자리를 잡았다. 처음에는 혼자 자는 게 너무 무서워서 엄마한테 같이 있어 달라고 했는데 지금은 밤에 잘 때 혼자 있는 것도 무섭지 않다”라고 답했다.
마지막 연애에 대해 한혜진은 “언제지? 기억도 안 나는데”라고 반응했다. 김숙은 “별장 짓기 전이니까 3년도 훨씬 넘은 거다”라고 대변했다.
양세찬은 “연애 세포가 다 죽은 건가”라고 물었다. 한혜진은 “이제 거의 사망 직전이다. 연애가 재미가 없다. 그 감정이 뭔지 너무 잘 알아서 남녀와 감정을 교류하는 게 재미없고, 어떤 대상과 친구가 되고 내가 좋아하는 걸 같이 했으면 좋겠다 정도로 끝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또 바뀐 거다. 같이 연애 프로그램할 때는 엄청 치열하게 연애하는 스타일이었다”라고 놀랐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연애 순간이 언제냐고 묻자, 한혜진은 “제가 2004년에 면허를 땄는데 기능시험이 그때는 많이 어려웠다. 그 친구가 가기 전에 시뮬레이션 하라고 기능 시험 코스를 다 그려줬다”라고 추억했다. 결별 이유에 대해 한혜진은 “너무 오래 만났다. 한 7년. 롱디를 한 4년 했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연애할 때 자신의 재산도 공개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혜진은 “저도 막 아무나 만나진 않아서 이제까지 제 재산을 궁금해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원하면 오픈할 수 있다”라며 “재산도 공개할 수 있다. 그걸 보여준다고 해서 제 잔고가 줄어드는 것도 아닌데”라고 쿨하게 반응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