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보
- 픽인사이드 연예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 조회
- 목록
본문
2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강우가 두 아들이 작성한 '아빠 영역 평가'를 읽는 모습이 공개됐다.
'우리 아빠는 얼마나 잘생겼나요?'라는 질문에 첫째 아이는 '평범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김강우는 "첫째가 눈치가 없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 아빠는 무서운 아빠인가요?'라는 질문에 '때때로 무섭지만 친구같다'라는 선지를 골랐다가 '조금 무섭다'라는 선지로 변경한 것을 본 김강우는 "어제 (아이가) 혼났다"라고 설명했다.
김강우가 아이들을 혼내는 방식에 대해서 첫째 아들은 "조용하고 말이 없어진다. 말로 타이르는 데 너무 무섭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둘째 아들은 "때리려고 하지만 협박만 한다"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강우는 "아이들은 회초리를 들면 지구 끝까지 도망간다. 끝까지 안 맞는다"라고 밝혔다. 이연복이 "아들들은 아빠가 관리를 해야 한다"고 하자, 김강우는 "엄마 말을 안 들으니까. 저는 좀 엄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강우의 장점에 대해 둘째 아들은 "유머러스하다"라는 답을 적었고, 첫째 아들은 "엄마를 사랑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찬원은 "어떻게 아버지의 최대 장점을 '엄마를 사랑한다'라고 썼을까"라며 놀라워했다.
"아빠와 엄마는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나요?"라는 질문에 첫째 아들은 '매우 사랑한다'라는 선지를 선택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김강우는 "왜 이런 게 궁금하냐"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강우는 인터뷰를 통해 "저는 아이들과 있을 때도 엄마한테 잘하라고 얘기한다. 엄마가 무거운 거 들게 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엄마가 아빠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모습을 봐야 나중에 우리 아이들도 좋은 가정을 만들거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