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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 4세 연하 소개팅남 하준과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11월 21일 한혜진 채널에는 ‘소개팅남과 시골에서 보낸 하루(망붕, 대리설렘에 주의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0월 어느 날 하준은 한혜진의 홍천 집에 방문했다. 미리 턴 깨와 말린 고추를 챙겨 방앗간으로 향하던 중 한혜진은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준이 인사를 건네자, 한혜진 어머니는 “그래, 잘 지내다 가요”라고 흐뭇해 했다. 한혜진은 “웃기다. 장에 남자랑 가는 날이 오는구나”라고 말했다.
잠깐 대화 후 어색한 정적이 흐르자 한혜진은 “되게 정속 주행하는 스타일이구나?”라고 물었다. 하준은 “내가 혼자 타는 게 아니니까. 내 차도 아니고. 밟아줘?”라고 자연스럽게 장난을 쳤다. 방앗간에 도착한 후에도 하준은 한혜진 어머니의 지시 사항을 대신 전하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하준은 “‘뭉쳐야 찬다’ 50여 명 멤버 중에 내가 목소리 제일 크다. 응원할 땐 제일 열심히 한다. 벤치 응원 얼마나 중요한데”라고 자신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혜진이 “근데 경기장에서 필드에서 뛰면 잘 안 들리는 거 알지”라고 지적하자, 하준은 “애들이 끝나고 하준이 형 응원에 되게 힘이 됐다고 한다”라고 발끈했다.
한혜진은 “모델 애들이 착하다”라고 말했고, 하준은 “애들 약간 형, 동생에 대한 군대 같은 게 있다. 내가 고기 구우면 되게 못 견뎌하던데”라고 전했다. 이에 한혜진은 “나이 차이 많이 나니까. 한 8~9살 나지 않나”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하준이 “그럼 친구지 뭐”라고 반응하자, 한혜진은 “그래서 나한테 맞먹는구나”라고 말했다. 하준은“알겠다. 극 존칭 써드릴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혜진은 “존댓말로 해달라. 네 살이면 중, 고등학교도 같이 못 다녀”라고 선을 그었지만, 하준은 “가는 데 순서 없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비닐하우스에서 양파, 깻잎을 함께 심었다. 자신의 할당량을 마무리하고 자연스럽게 한혜진을 도와준 하준은 “하다 보니까 재미 있다”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그러면 내년에 들깨”라고 다음을 기약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