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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끊이지 않는 미담…VS 강하늘 더 선한 사람은?'
배우 허성태가 연예계 대표 미담 자판기 배우 박보검, 강하늘 중 더 선한 사람을 꼽았다.
12월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44회에는 허성태, 신성록, 정이랑, 김해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성태가 이 자리에서 박보검의 실체를 폭로하겠다며 결연한 표정을 짓자 김구라는 "뻔한 굳히기 미담 나오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김구라의 예상대로 허성태는 "제가 사람 의심을 진짜 많이 한다. 사람을 잘 안 믿어서 '어떻게 사람이 완벽할 수 있냐'는 생각으로 저도 의심을 갖고 접근했다. 리딩 때부터 봤는데 찐이더라. 가식 떠는 거 보이잖나. 고가의 스킨 로션을 얼굴 때렸다고 줘서 아직 바르고 있고, 진심이더라. 아무도 모를 때 주더라"라고 박보검의 미담을 공개했다.
박보검 미담은 이어졌다. '굿보이' 촬영하면서 형사 복장으로 입은 바람막이를 지나가는 말로 '예쁘다'고 칭찬했더니 생일 선물로 바로 주더라고. 허성태는 "또 놀란 게 제가 맏형이라서 밥을 몰래 결제했다. 5번 했더니 보검이가 하는 말이 '더치페이를 해야 우리가 오래 볼 수 있어요'라고 하더라. 그 말이 맞더라. 내가 너무 구시대로 사고해서 체면 차리려고 할 때 동생들이 (말려줬다). 그 얘기를 듣고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허성태에게 김구라는 "미담꾼 강하늘과 박보검 밸런스 게임을 하면 누구 손을 들어줄 거냐"고 질문했다. '미담 자판기'라는 별명을 가진 강하늘과 '선행의 아이콘' 박보검 중 본인이 보기에 누가 더 착하냐는 것.
고민하는 듯했던 허성태는 곧 "강보검"이라고 센스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성태는 "둘이 우열을 가릴 수 없다"라며 두 사람 모두 착한 마음씨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음을 전했고, 김구라는 "난 강하늘. 굽신대니까. 같은 선행이면 우리는 그런 거 더 좋아한다"고 너스레 떨었다.
허성태는 "나라에 10만 원만 주면 감금될 수 있다. 12월 중순 들어가려고 한다. 4박 5일 동안 카메라 안 끼고 들어가려고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