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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은 26일 OSEN과 전화 통화에서 “故 신성훈 감독의 사망 소식을 이제야 접했다”라며 뒤늦게 알려진 사망 소식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현영은 故 신성훈 감독의 ‘짜장면 고맙습니다’에 재능 기부로 출연, 선한 영향력을 보였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겉으로는 서툴지만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은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서로의 아픔을 극복하고 결혼하는 과정을 그대로 담아낸 실화 바탕의 이야기다. 신성훈 감독과 배우 이태성의 어머니로 알려진 박영혜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전 세계 영화제에서 89관왕을 거머쥐며 제2의 ‘미나리’로 주목을 받았다.
현영은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통해 프랑스 영화제 ‘제3회 루이브 부누엘 메모리얼 어워즈’에서 단편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재능 기부로 해당 작품에 출연하며 신성훈 감독과 인연을 맺은 현영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말을 잇지 못했다.
현영은 신성훈 감독에 대해 “따뜻하고 열정적인 분으로 기억하고 있다. 촬영을 하러 간 날도 비가 오는 날씨였는데 그런 상황에서 스태프들을 챙기면서 열심히 임하셨던 기억이 있는데 늦게 알려진 비보에 마음이 아프다”라며 “작품에 진심이셨던 분이다. 너무 진심으로 임하는 분이어서 더 도와드리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고 떠올렸다.
특히 현영은 신성훈 감독이 연출한 ‘짜장면 고맙습니다’에 대해 “평소 봉사 활동도 다니면서 관련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장애인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어서 카메오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신성훈 감독과는 잘 아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작품 내용이 좋았기에 무페이로 출연을 결정했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故 신성훈 감독은 지난 5월 자택에서 향년 40세로 세상을 떠났다. 현장에 별다른 유서는 없었으며,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故 신성훈 감독의 유작 ‘미성년자들2’는 차질없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lnino8919@osen.co.kr